2017 강원도 한돈인의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11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정태홍)는 양양 쏠비치에서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로 3회인 이번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원양돈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하였습니다.
행사에는 강원 한돈인 300여 명과 양양군 신이선 부군수, 강원양돈농협 최덕식 조합장, 강원도 농정국 계재철 국장 등 외빈과 대한한돈협회 박호근 부회장, 이영균 부회장, 배상종 충남도협의회장, 김정우 충북도협의회장, 서두석 전남도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한별팜텍 공호철 원장의 초청 강의와 한돈자조금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정태흥 강원도협의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2017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본격적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정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맛으로 한돈을 평가해주셔서 올해 농·축산업 육류 소비 중에서 한돈이 우리 국민의 가장 많은 선호도를 차지해 당당히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라며 "더 많은 고난과 역경들이 많겠지만, 더 맛있는 한돈을 위해 우리 한돈인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날 강원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는데, 강원도지사 표창에 ▲ 김용환 전 강원도협의회장, ▲이재춘 철원지부 부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한돈협회장 공로패는 ▲조남호 강원도청 축산과, ▲윤문길 한돈협회 양양·고성 사무국장이 수상했으며, 강원도협의회장 공로패는 ▲김태희 양양군청 축산과, ▲ 최종문 한돈협회 철원지부장이 공로패와 함께 한돈선물세트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강원 2세 한돈인 최성순 대표를 포함한 강원 한돈인은 한돈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 및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두 하나 되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이날 강원도협의회는 2세한돈인 모임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강원도는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46.1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농가수는 150호가 있습니다. 도 단위 기준으로 가장 적은 사육두수와 농가수를 갖고 있습니다만, 가구당 사육두수는 호당 3,070두로 전국 최고입니다.
강원도 한돈인의 더욱 멋진 발전을 '돼지와사람'이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