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물복지 축산물을 재료로 이용한 요리 경연이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4일 안성 팜랜드(www.nhasfarmland.com)에서 ‘대한민국 건강한 손맛 대결, 동물복지 요리대첩’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요리연구가, 인기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예선(온라인 공모, 5.15~6.18)을 통과한 20팀이 본선 요리대회에 참가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동물복지 인증제품의 윤리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동물복지 인증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가 행사에 참여하여 시식회,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인증제품 소비촉진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2012년 우리나라에 동물복지 인증제가 도입됐지만,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복지 대국민 인식 확산, 윤리적 소비 활성화가 기대되며, 나아가 농가의 자발적 인증제 참여확대로 우리나라 농장동물 복지가 향상 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6월 현재 119개소의 농장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돼지 농장은 12개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