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유통채널 입점 및 확대 전략’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열리며, ▶축산상품 동향 ▶유통시장 현황 ▶유통채널 선정 기준 및 방법 등과 같은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이나 실무담당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달 26일까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회의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3일 세종시 본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축산기업중앙회, 주요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소개하고 실제 거래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후 권역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내 축산물 거래 참여 확대를 통해 온라인 기반 축산유통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6개 축산물 도매시장·공판장에서 운영 중인 ‘축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을 통해 도매시장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21일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0% 할당관세 적용 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했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조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 때문입니다. 돼지고기는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반 언론은 최근 연일 '금(金)겹살'이라며 자극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언론의 '금겹살' 근거는 식당 및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 동향도 있지만,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소비자가격 자료입니다. 현재 이 소비자가격을 매일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 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입니다(관련 기사). 축평원은 지난 4월부터 매일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갈비, 앞다리)뿐만 아니라 수입산 돼지고기(삼겹살) 가격을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이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4월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발표 기관이 aT에서 축평원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그런데 두 기관이 올해 1월부터 3월(실제 4월)까지 조사한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달라 보는 이를 당황케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aT는 1월 가격을 2,361원로 집계했습니다
어느덧 3주 후면 추석(9.20-22) 명절입니다. 이 기간은 돼지고기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에 대한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인데요. 추석과 관련 우리 소비자들은 돼지고기는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쓰이는 '선물용품'이라기 보다는 명절 기간 다양한 용도로 많이 쓰는 '성수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반인 약 8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구매 의사'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성수품의 구매 희망 품목에서는 소고기가 24.5%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사과(17.9%), 배(15.9%) 순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고기(11.3%)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성수품 가운데 선물꾸러미(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앞서 성수품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상위 3위까지의 품목은 소고기(19.5%)와 사과(16.6%), 배(16.2%) 순으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4위에는 돼지고기 대신에 건강 기능 식품(9.6%)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우리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돼지고기를 '선물용품'이라기 보다는 '제수 또는 명절용' 등 성수품 가운데 하나로 생각한다고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2019년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주최의 행사로 침체된 외식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지난해에 마련되었습니다. 선정된 우수지구에는 상장과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12년부터 일부거리에 삼겹살 업소들이 입점하여 특화거리를 형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의 대표 삼겹살 거리로 알려지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에는 삼겹살 업소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브랜드 개발 및 다양한 행사('삼소데이') 등을 개최하여 주변 관광자원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형 시장 참여 등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주변 환경 정비 등으로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 270여개의 외식업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예선을 통해 참가한 6개 지구에 대해서 우수 식재료 사용, 서비스 및 환경․위생 등에 대하여 서류,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합산하여 평가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