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Non SPF)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SPF)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섬유질 발효로 생성되는 에너지원인 '단쇄지방산(SCFAs)'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글은 '[기고] 농장 질병 관리도 시스템이다 (상)'에서 이어집니다(편집자 주) 3. 기본 규정 외의 돈군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1) 돼지 구매자를 위한 정보제공 목적의 정보입니다. ▷ Salmonella index 살모넬라 지수: 종돈장은 매월 측정▷Salmonella level 살모넬라 수준: 육즙 검사 근거 살모넬라 수준▷Manure samples 분뇨샘플: 살모넬라 결과 (반기 검사)▷Oedema disease 부종병: 적색과 청색 SPF 농장은 부종병이 발생 후 사라지고 나서도 12개월까지 부종병 발생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Blue – Blue 청색 - 청색: 청색돈군은 서로 다른 청색 농장에서 돼지를 받아도 됩니다.▷Owner transport 농장 자체 돼지 운반: 트럭으로 생축을 이동시킬 때는 자체 차량이라도 SPF-SuS의 허가를 받은 차량을 사용해야 합니다.▷Outdoor: 방목돈군은 기록을 유지해야 합니다. 2) SPF 조건부 인증SPF 조건부 인증을 받은 경우는 외부 농장으로 돼지를 보낸 경우 6주간 돼지입식 농장에서 해당 돼지의 상태를 확인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때 수의사에 의해(특히 채혈검사) 질병의 유/
덴마크는 생산되는 돈육의 75%는 수출하는데, 전 세계에서 돈육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2015년 기준 4위). ‘돈육수출’은 덴마크는 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양돈농장의 수는 줄어들고, 개별농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덴마크에는 1998년 16,880개의 농장에서 2008년 5,514개의 농장으로 그 수가 1/3 가량 줄어든 반면에, 상시모돈 500두 이상인 농장은1998년전체 양돈장의 15%를 차지했지만, 2008년에는 62%에 달합니다. 덴마크의 양돈산업이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의 양돈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육종’, ‘돈육품질’, ‘돈육안전성’, ‘이력시스템’, ‘질병통제’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는 ‘질병통제’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덴마크는 ‘돈군의 건강도(질병통제)’를 위해 “SPF System” 시스템을 1971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SPF는 ‘Specific Pathogen Free’의 약자로 ‘특별한 병원체가 음성'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 특별한 병원체에는 18가지 병원체가 포함되고, 3,116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