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번식돈과 자돈에서 FMD 백신 접종 후 월별 항체검사를 통하여 항체 변화 추이를 조사하고, 모돈의 항체 역가와 자돈의 항체 형성 및 역가 등을 조사하여 실제 돼지 농가에서 일어나는 항체 유지 수준과 백신 접종 효과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다. 경기도 포천지역 돼지 사육농가 중 일관사육을 하고, 번식돈(모돈, 후보돈) 개체관리를 실시하며, 분만 후 자돈을 다른 모돈에 입양 보내지 않아 모체이행항체를 확인할 수 있고, 자돈 개체 관리를 통해 모돈과 자돈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4농가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번식돈(모돈, 후보돈)은 FMD 백신 접종 후 5개월 경과 시까지 항체가(PI 수치)가 양호하게 유지되었다(P<0.05). 그러나 자돈은 백신 접종 월령 및 모돈 PI 수치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관찰되었다. 백신 접종 전 자돈의 모체이행행체 수준은 모돈의 PI 수치가 높을수록 1개월령 돼지의 PI 수치가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P<0.05). 백신 접종 시 모돈 PI 수치는 자돈 PI 수치 형성에 영향을 주며, 백신 접종 이전인 1개월령 자돈의 항체 수치가 높을수록 백신 접종 이후에
경기도가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흉막폐렴, 써코, 살모넬라, PRRS 등 일반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했는데 흥미롭게도 일반 돼지와 마찬가지로 양성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멧돼지 사이에 이들 질병이 순환감염되고 있다는 얘기여서 일선 농장의 차단방역 차원에서 주목됩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연구팀은 지난 2020년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경기도 북부지역 야생멧돼지 전염성 질병 감염 실태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논문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고양과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에서 포획 및 폐사된 멧돼지 혈액 시료 500점을 가지고, 주요 돼지 전염성 질병 9종에 대한 멧돼지에서의 감염률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검사한 질병 9종은 CSF(돼지열병)과 FMD(구제역) 등 국가 재난 가축전염병 2종과 PRRS, PCV2(써코), 유행성폐렴(MH), 흉막폐렴(APP), 살모넬라(Sal. spp.),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A형(PMA), 글래서씨병(HP) 등 일반 전염병 7종입니다. CSF는 혈액 239점을 대상으로 검사가 시행되었고 나머지 질병은 혈액 500점을 검사하였습니다.
'바이오아토젠(BIOAFTOGEN) FMD 백신'의 특징 ▶O+A type FMDV에 광범위한 방어력 ▶우수한 면역지속력 ▶높은 중화항체 형성능 ▶이상육 발생 최소화 ▶미국에서 인정한 Biogenesis Bago사 항원뱅크
SVC(에쓰브이씨, 대표이사 박영호)에서 지난 19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특별방역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에쓰브이씨는 국내 4개 백신회사(고려비엔피, 코미팜,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와 함께 베링거인겔하임(구 메리알) 구제역 백신을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달식에는 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 녹십자수의약품 나승식 대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 코미팜 문성철 대표와 에스브이씨 박영호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에쓰브이씨 박영호 대표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면서 “안타깝게도 ASF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지만 한돈협회와 함께 동물약품업계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련업계, 생산농가가 한 마음 한뜻으로 철통방역체계를 재가동
충남의 한 양돈장 대표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농장의 베트남 직원이 고향 잔치에 갔다 조만간 귀국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장주는 "솔직히 요새 같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등이 확산되는 시기에 이들 외국인 직원을 바로 농장에 들이기가 무섭다"고 고백합니다.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대표 정현규, 이하 도드람동물병원)이 이러한 농장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외국인 직원 대상 5박6일간의 방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서 화제입니다. 최근 중국에 이어 몽골과 베트남 등에서 ASF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직원에 대하여 적어도 5일 간의 계류기간이 요구됩니다. 특히나, 새로 입사하는 직원은 더욱 세심한 방역관리가 요구됩니다. 도드람동물병원은 이들 외국인 직원에 대해 해당 농장의 요청을 받아 첫날 의류세탁 및 사우나, 소지품 검사 등의 기본적인 위생 조치부터 기본 양돈 및 방역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의 5박6일간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안전한 농장 복귀 및 합류를 돕고 나섰습니다. 일자 교육 일정 1일차 숙소배정, 의류세탁, 소지품검사, 사우나 2일차 양돈 기초 용어
구제역(이하 FMD) 바이러스가이전 연구를 통해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돼지에 감염·확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 소속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돼지가 FMD 바이러스에 감염 후 24 시간 만에 다른 돼지에게 매우 높은 전염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 앞서 FMD의 전염은 감염증상이눈에 띄기 전 단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믿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이번 연구에 의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돼지가 임상 증상을 보이기 훨씬 이전, 잠복기에도 다른 돼지에게 FMD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돼지에서의 FMD 잠복기는 보통 감염 후 2~5일 입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잠복기를 최대 14일까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지 과학 논문에 발표되었으며 여기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 시안산 콤프'는 삼종염 및 이염화 이소시안산 나트륨, 음이온성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된 강력한 소독제로서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을 단시간 내에 사멸시키며, 자극성이 적고 쉽게 생분해 되어 인체와 동물에 안전한 친환경적인 소독제 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240배 권장 ▶구제역 2000배
충청북도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도내 9개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2014년 관내 진천의 돼지농가에서 그리고 2017년에는 보은의 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첫 발병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일제검사에서는 도축장 출하 돼지농가 별로 총 16두를 검사할 예정이며,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확인검사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라1차, 2차, 3차 위반시 과태료는 각각200만원, 400만원, 1,000만원 입니다. 충북은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항체저조 농가를 조기에 파악하여 접종 등 사전 조치를 취하고, 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농가로 지정하고, 백신재접종과 1개월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향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5일 오전 10시경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소재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농장(젖소195두 규모)은 키우던 젖소 15두에서 침을 흘리고, 5두에서 유두에 수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여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구제역 간이진단 키트를 통해 양성을 확인한 충북당국은 현재 시료 채취를 하였고 충북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 2곳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검사 결과는 빠르면 금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금번 구제역이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작년 3월 29일 구제역 발생 이후 약 11개월만에 재발생하는 것이며 2014년부터 4년 연속 발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