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 항생제 덕분에 많은 가축의 질병을 극복해왔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항생제 내성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항생제 내성을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전 세계의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축이 가진 내성균은 농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과 주변 환경, 식품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산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항생제 사용시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 우리 모두를 위한 항생제 신중 사용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페이린의 성분인 락토파민은 GMO도 호르몬도 아니며, 산딸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매우 안전합니다." - 글렌 케네디 박사(영국 왕립 미허가약품 검사 실험실) 지난 30일 한국을 방문한 글렌 케네디 박사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이사 김성필, 이하 한국엘랑코)이 마련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영국 및 EU 정부의 식품안전 및 잔류에 대한 연구 권위자답게 페이린 관련 여러 질문에 막힘없이 답을 이어갔습니다. 페이린은 국내에서 한국엘랑코가 2001년 판매허가를 받은 후 판매하고 있는 사료효율 개선제입니다. 관련 검증된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호주, 브라질, 멕시코 등의 양돈농가에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호르몬이라는 오해와 함께 유럽에서 허가를 받지 못한 이유가 마치 식품안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제품 사용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글렌 박사는 "페이린의 락토파민은 베타 항진제 중 하나로 분류된다"며 "페이린이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없는 이유는 불행히도 유럽 내 1980년대에 시행된 모든 베타항진제에 대한 규제에 묶여 허가를 받지 못했을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페이린이 처음으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규범을 논의하기 위해 ‘제5차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의장 박용호 서울대 교수)를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CODEX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에서 식품의 국제교육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보호를 목적으로 제정되는 '국제식품규격'을 말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CODEX 188개 회원국과 WHO, FAO, OIE 등 국제기구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항생제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던스 ▲항생제내성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 등입니다. 특히,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가 항생제내성 관리를 위해 그간 추진한 정책 노하우와 경험 등을 회원국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장국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