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26일 전북 고창에 있는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액비화시설)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선진화된 환경관리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입니다(관련 기사). 3개 협약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이하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컨설팅 등 즉시 적용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윤석열 정부가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정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친화적 농축수산'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 전략'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이 논의・발표되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전국 축협조합장 회의가 5년 만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업은 (중략) 국민들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식량주권을 지키는 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체질 개선은 환경친화와 탄소감축으로 추정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