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축산 관련 무역 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2024' 행사가 지난 12일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독일(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로티어(EuroTier) 2024'는 혁신 기술을 통한 가축 사육 및 관리 부문의 세계적인 전시회로 올해는 '축산을 혁신한다'라는 주제에 맞게 2,2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관람객을 맞았습니다(관견 기사). 우리나라에서는 농기자재뿐만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업체 12개사와 엠트리센(인공지능 및 로봇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축산 관련 제품 수출 확대에 힘쓸 예정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국내 양돈농가들도 속속 독일 하노버에 모였습니다. 국내 양돈 마이스터들은 연수단을 꾸려 유로티어에 방문했습니다. 젊은 양돈농가들도 혁신적인 양돈 기술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유로티어에 집결했습니다. 유로티어에 참석 중인 송일환 대표(공주지부장)는 "동물복지 관련 복지분만틀이 유독 많이 전시되어 있다"라며 "남은 기간 행사장을 잘 둘러보고 돌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세계 최대 축산 관련 무역 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2024'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축산을 혁신한다(We innovate animal farming)'라는 주제로 51개국 2,2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전 세계 축산인을 비롯해 유통업체, 계약자 및 과학 및 실무 분야의 전문가 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초점 분야는 동물복지, 동물건강, 지속가능성, 온실가스, 번식, 가축관리, 사료공급, 디지털화, 농장관리, 가공 및 마케팅 등입니다. 전시 회사는 돼지를 비롯해 소 및 가금류 농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포함하여 혁신과 확립된 표준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전시뿐만 아니라 주요 주제에 대한 컨퍼런스와 토론회가 열립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품질 기술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돼지와 관련해서 '꼬리 안자르기(curly tail)'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과 모범 사례가 공유됩니다. 새로운 이동식 도축 장치도 선보입니다. 투자자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 소개도 있습니다. 점차 중요해질 로봇을 이용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의 시작을 알리는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2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은 앞으로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동물·질병, 첨단정밀농업, 생명자원·소재, 품종·재배, 기후·안전 등 7개 분과를 구성했습니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을 분과위원장으로 각각 선정했습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양돈산업 자체가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판단하고, 우리 사람이 작업하는 게 아니라 기계가 작업을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아 오게 된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안하거나 뒤쳐지게 된다면 산업은 도태할 수 있다." - 서만형 대표(엠트리센)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불쑥 현실 생활로 가까이 다가온 상황입니다. 일찌감치 양돈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품으로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관련 기사)' 기간 중 '엠트리센(대표 서만형, 홈페이지)'의 전시부스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한돈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물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기업입니다. 지난 2017년 ‘Sensing! Thinking! Creating!’(역자 주; 감지, 사고, 창조)을 슬로건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대표적인 양돈 분야 IT(정보기술)
축산농가든 기업이든 정부의 현 규제 가운데 반드시 이것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한두 가지는 있을텐데요. 이 같은 개선 요구를 정부에 정식 건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관련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성과에 대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3년 농식품 규제혁신 공모'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크게 ▶규제개선 과제 제안과 ▶규제혁신 성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두 가지 부문입니다. 한돈산업이 주목할 만한 것은 첫 공모 부문인 '규제개선 과제 제안'입니다. 농식품 분야에서 국민불편과 부담,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친환경생명공학(그린바이오) 등 농식품부 분야 신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 과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된 과제 가운데 우수 과제 6개에 대해서는 오는 8월 중 시상금이 지급됩니다. 최우수 과제의 시상금은 130만 원입니다. 또한,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지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평원(KAPE) 국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합니다. ‘KAPE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업과 혁신에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1년간 정기회의와 자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평원 경영 및 혁신 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견 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활동 기간에는 사보, 조사보고서 등 각종 간행물과 홍보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이며,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국민으로 구성된 KAPE 국민참여혁신단 운영으로 기관 혁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전국 단위의 청년분과위원회인 '미래한돈인(가칭)' 설립을 추진합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사무실에서 '미래한돈인'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미래한돈인'은 제19대 한돈협회에서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2세 한돈인 모임'의 재건 필요성에서 논의되었지만 전혀 다른 조직으로 만들어집니다. 구성원은 2세 한돈인으로 한정 짓지 않습니다.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거나 향후 양돈장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 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쟁점은 청년 조직인 '미래한돈인'의 나이 제한 자격에서 발생했습니다. 청년에 대한 법적 근거까지 논의되었으나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역동성이 떨어지는데 청년들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명칭을 '미래한돈인'으로 정하면서 지역 상황에 맞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어두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돈협회는 '미래한돈인' 도 단위 전국 조직을 올해 5월까지 구성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한돈인' 위원장이 정해지면 한돈협회 농가지원팀(팀장 김승회)이 실무를 돕습니다. 도 대표는 지부별 대표와 연결되어 각 지부의 청년들 모임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미래한돈인'은 다양한 교육 프로
세계 5위 동물약품기업 '세바 상떼 아니말(Ceva Sante Animale)'의 한국지사 세바코리아 세바코리아는 프랑스 기업 'Ceva Sante Animale(세바 상떼 아니말)'의 대한민국 지사로 2017년에 설립되었다. 2019년 양돈사업부를 시작으로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양돈, 축우, 양계, 반려동물 등 전 축종을 위한 제품을 다루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객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활동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바코리아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내외 양돈전문가를 초청하여 웨비나를 여는 등 한돈산업의 기반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동물의 건강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하여”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선진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한돈농가들과 공유하며 동반 성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포세리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어 포세리스를 사용하는 농가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세바코리아가 제공하는 양돈 솔루션 현재 세바코리아는 번식에서부터 비육까지 돼지의 일령별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