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푸르름이 번지는 봄, 지리산 자락 함양 마천면에서 자연의 선물이 가득한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함양군은 봄 산이 품은 향긋한 산나물과 마천의 자랑인 지리산 흑돼지가 어우러지는 ‘제7회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 산나물축제’를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지리산의 정취와 마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기간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연이 키운 두릅, 엄나무 순, 고사리, 옻 순 등 신선한 산나물 판매와 함께, 흑돼지 고기와 어울리는 ‘마천 막걸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대형 흑돼지 공기 조형물, ‘똥돼지’ 축사 체험, 포토존, 추억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의 백미로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흑돼지 시식회도 준비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마천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리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날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긋한 봄나물의 풍미와 고소한 흑돼지의 조화 속에서
양돈장이 포함된 악취관리지역이 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함양군은 함양읍 일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거면마을 일원에 위치한 양돈농장에 대해 경상남도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그동안 해당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저감제를 보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양돈농가의 경각심 부족과 시설 개선의 부재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법적 규제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양돈농가들은 분뇨처리사업에 대한 지원과 축산폐수처리장 증설 등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 배출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이 두 곳 이상 인접해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악취방지법 제7조에 따른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해야 합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양돈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 배출 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하며, 1년 이내에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위반할 경우, 개선 명령을 받게 되며, 조업 정지까지 가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리산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 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지난 22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 흑돼지를 사용하는 전문음식점 7곳에는 인증현판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은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 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리산마천흑돼지촌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친절교육, 맞춤형 컨설팅, 간판 제작 및 내부환경개선, 군 인증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6월부터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였고, 현재 조형물 및 지주간판 설치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입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함양군이 지난 6일 함양군청 구내식당에서 ‘함양흑돼지강정’ 시식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10일 개막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9.10-10.10)' 행사에서의 본격 판매에 앞서 최종 점검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함양흑돼지강정'은 함양군 특산물인 흑돼지를 이용한 음식으로 지난 제2회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군은 앞으로 함양의 대표간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함양군이 흑돼지를 이용한 돼지강정 메뉴 개발에 나서 주목됩니다.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1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특산물인 흑돼지를 이용한 '흑돼지강정' 메뉴개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흑돼지강정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한 음식으로 흑돼지 생산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2020.9.25~10.25)'를 앞둔 함양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이번에 보완 개발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흑돼지강정은 동글강정 2종, 통살강정 2종, 찍어먹는 강정 1종, 꼬치류 4종으로 모두 4종 9개 메뉴 입니다. ‘동글강정’은 흑돼지를 잘게 다져 둥글게 만든 강정이며, ‘통살강정’은 흑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만든 강정입니다. ‘찍어먹는강정’은 흑돼지를 잘게 다져 둥글게 만든 것을 소스에 찍어먹는 강정입니다. 꼬치류는 다양한 수요의 만족을 위하여 흑돼지강정과 떡을 꽂아 만들었습니다. 함양군은 여러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50대 40명으로 구성된 시식평가단의 선호도와 다양한 평가를 통하여 최종 메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흑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