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이 포함된 악취관리지역이 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함양군은 함양읍 일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거면마을 일원에 위치한 양돈농장에 대해 경상남도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그동안 해당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저감제를 보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양돈농가의 경각심 부족과 시설 개선의 부재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법적 규제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양돈농가들은 분뇨처리사업에 대한 지원과 축산폐수처리장 증설 등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 배출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이 두 곳 이상 인접해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악취방지법 제7조에 따른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해야 합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양돈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 배출 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하며, 1년 이내에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만약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위반할 경우, 개선 명령을 받게 되며, 조업 정지까지 가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리산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함양 관광과 연계하여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을 지난 22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흑돼지촌협의회,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 흑돼지를 사용하는 전문음식점 7곳에는 인증현판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조성사업’은 마천면 당흥길, 금계마을 일원 등 흑돼지 음식 밀집 지역에 있는 흑돼지 음식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리산마천흑돼지촌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친절교육, 맞춤형 컨설팅, 간판 제작 및 내부환경개선, 군 인증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6월부터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였고, 현재 조형물 및 지주간판 설치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입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함양군이 지난 6일 함양군청 구내식당에서 ‘함양흑돼지강정’ 시식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10일 개막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9.10-10.10)' 행사에서의 본격 판매에 앞서 최종 점검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함양흑돼지강정'은 함양군 특산물인 흑돼지를 이용한 음식으로 지난 제2회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군은 앞으로 함양의 대표간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함양군이 흑돼지를 이용한 돼지강정 메뉴 개발에 나서 주목됩니다.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1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특산물인 흑돼지를 이용한 '흑돼지강정' 메뉴개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흑돼지강정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함양인의 밥상찾기’ 대회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한 음식으로 흑돼지 생산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2020.9.25~10.25)'를 앞둔 함양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이번에 보완 개발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흑돼지강정은 동글강정 2종, 통살강정 2종, 찍어먹는 강정 1종, 꼬치류 4종으로 모두 4종 9개 메뉴 입니다. ‘동글강정’은 흑돼지를 잘게 다져 둥글게 만든 강정이며, ‘통살강정’은 흑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만든 강정입니다. ‘찍어먹는강정’은 흑돼지를 잘게 다져 둥글게 만든 것을 소스에 찍어먹는 강정입니다. 꼬치류는 다양한 수요의 만족을 위하여 흑돼지강정과 떡을 꽂아 만들었습니다. 함양군은 여러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50대 40명으로 구성된 시식평가단의 선호도와 다양한 평가를 통하여 최종 메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흑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