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1.29) 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늘(9일)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 명절에는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고기, 닭고기, 배추, 무, 사과, 배, 계란, 밤, 대추 등 설 성수품의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대책기간(1.7~1.27)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높은 체감 물가와 심각한 소비부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축산물의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계통 출하를 통해 도축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안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일일 평균 공급량 목표는 평시 대비 1.13배(평시 3,333톤 vs. 대책기간 3,780톤)가 목표로 설 성수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총 공급물량 목표는 7만2천톤(농협 계통출하 1만톤, 도축장 일반출하 6만2천톤, 대책기간 1.7~1.27)입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
정부가 4월 1일부로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관련 정부의 방역체계를 상시로 전환하고 ASF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운영해 온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부로 종료하고, 이후의 상시 방역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AI·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예찰·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 상시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한다"며, "백신접종과 감염항체(NSP) 검출농장, 위탁사육농장 등 취약분야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올 4월과 10월 두 차례 전국 소‧염소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합니다. 돼지는 10월경에 접경지역, 감염항체 검출농장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보강접종을 실시합니다. 백신접종 확인을 위한 항체양성률 검사도 대폭 확대합니다. 소는 검사 농장을 확대하고(1만4천 호→3만), 돼지의 경우 농장별 검사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립니다. 기준 미흡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AI·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발생상황을 가정한 가상방역훈련(CPX)도 평가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