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주최한 'Food and Meat Communication' 포럼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학교 송대섭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홍준배 국장이 각각 '포스트팬데믹 대응을 위한 원헬스 기반의 전략'과 '일상 회복에 따른 식품 안전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송대섭 교수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전략으로 신종 감염병 위험에 대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송 교수는 "감염병에 대한 인식 변화와 지속적인 위협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변이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정부가 예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투자 지원을 통해 감염 예방 및 통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배 국장은 코로나 19 이후 식품 행동양식 변화, 식품 안전현황, 한국 소비자원의 식품 조사사업 등을 소개하며 "소비자의 안전한 음식 소비를 위해 더욱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식품위생법률 연구소 김태민 변호사와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 대한수의사회 원헬스특별위원회 김소현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
PED(돼지유행성설사)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PED를 예방하기 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차단방역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백신은 완벽한 차단이 어려운 경우 훌륭한 대비책입니다. PED 백신은 돼지가 IgA 항체를 생성하는 것을 도와 PED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러시아 원유 수출 차단으로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세계 경제를 긴장시키던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130달러대까지 치솟던 국제유가는 일주일 만에 고점 대비 25% 급락하면서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원유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유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강력한 하방 압력 요인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년 3개월 만에 금리를 올렸고, 중국은 코로나19로 재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원유의 수요를 감소시켜 국제유가를 떨어뜨리는 강력한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원유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의 변화도 있습니다. 3월 14일 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 관리청 EIA는 노스다코타와 몬태나주의 바켄에서 4월 석유 생산량이 1만 6000배럴 증가한 118만 배럴로 2020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핵협상을 15일 러시아가 지지하고 나서면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향후 이란의 원유 생산 증가로 국제유가 시장의 안
한돈자조금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올해 한돈인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2022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꼽힐 만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불문하고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맛을 비밀을 찾아 실용적 연구를 진행하는,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은 ‘2022년 식품 트렌드’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를 꼽았습니다. 특히 자기관리에 힘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한돈자조금은 한돈인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들이 제대로 한돈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맛 뿐만 아니라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려는 생각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헬시플레저, 가치소비, 간편식 등 다각화된 소비성향 및 환경 변화에 발맞춰 소비시장에서의 한돈의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한돈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한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
한돈산업에 오미크론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본격적인 돼지고기 수입 시기를 늦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에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확진자 급증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46개 주 중 제일 먼저 수도 워싱턴 DC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5억 개의 코로나 신속 테스트기를 구매하고, 1000명의 군 의료 전문가를 준비시키는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네델란드는 이미 전면봉쇄를 시작했고,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해일이 오고있다"라며 방역을 위한 추가적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으로 복귀를 서두르던 전세계가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하면서, 오미크론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미크론이 전세계 경제에 하방 압력 변수가 됐습니다. 이번달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경제 성장은 '21년 4.0%, '22년 3.0%, '23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되었던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이 정상화됩니다. 정부는 지난 5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및 농어촌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별 방역위험도에 따라 외국인근로자(E-9) 입국 가능 국가를 제한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16개 전 송출국 대상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역위험도가 가장 높은 국가(미얀마, 필리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경우 송출국에서 예방접종(WHO 승인백신) 완료 후 14일이 경과하면 사증발급을 재개합니다. 또한, 탑승 전 72시간 이내 재외공관 지정병원에서 PCR 검사 후 그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송출국 현지 예방접종 완료, 사증발급 등 입국절차를 고려 시 이르면 11월 말부터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외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동티모르, 라오스, 중국, 네팔, 스리랑카,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경우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PCR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 입국을 허용하되, 입국 후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입국 대기 중인 약 5만 명의 외국인근로자의 조속한 입
자돈의 조발성 설사의 원인은 로타바이러스,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콕시듐, PED 바이러스, 델타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과분비(대장균 등), 흡수능력 저하(로타 바이러스 등), 삼투압(과식 등) 등의 기전에 의해 설사를 유발합니다. 설사가 포유자돈에서 다발하는 이유는 위산 분비가 적고, 소화효소로 키모신이 주로 분비되는 생리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이 때문에 포유자돈은 면역글로블린 흡수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얻는 대신 독소나 세균의 체내 유입에 취약해집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이 지난 16일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의료원에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격리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서 사내 모금행사를 1주일간 진행하였고, 여기에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생필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코로나19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62명 의료진에게 전달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주의료원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1,300명이 입원하여 1,152명을 치료하였고, 148명은 입원 치료 중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의 헌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되면서 돈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하반기 돈가는 수입량과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이 모두 감소하면서, 백신 접종 이후 소비 증가로 고돈가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되면서 향후 돈가 전망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래 한돈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갈비, 후지 등 비선호 부위가 많이 팔려 나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관련하여 한 유통 관계자는 "백신 접종 이후 하반기 돈육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유통 회사들이 돈육 물량을 쌓아 두기 시작했다"라며 "가격이 높은 삼겹살은 덤핑으로 판매하고, 감소한 수입육 대신 한돈이 식당이나 급식으로 나가던 물량을 대신하면서 비선호 부위 판매가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돈가에 나타난 변화는 없습니다. 전달보다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수입육이 감소한 외부적 상황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고 있는 국내 상황을 생각해 보면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한돈 소비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6월 취업자 수가 58.2만 명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과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2번째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한돈에 대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내요!! 응원합니다.' 라는 테마로 1일에는 담양군 보건소에서, 2일에는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 3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양일 카길애그리퓨리나 15지구(영업이사 유현덕) 임직원, 그리고 참푸른 글로벌 임직원, 보건소 관계자 모두가 참석하였습니다.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도 “코로나 19 대응에 힘써주는 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에 마음을 담아 응원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 되어서 예전과 같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 모두 행복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15지구 유현덕 이사는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친 심신을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생산한 사료를 먹고 건강하게 생산된 맛있는 참푸른 보성녹돈 드시고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뜻밖의 격려와 응원에 담양군,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들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