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60억원의 흑자를 남기고, 조합원에서 약 46.6억 원을 배당합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달 9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승인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2022년 사업물량은 4조 441억 원(경제사업 1조 4,482억 원, 신용사업 2조 5,959억 원)으로 2021년 3조 6,170억 원 대비 12% 성장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의 흑자를 시현하였다"라며 "잉여금 처분과 관련해서 이용고배당 12.5억원, 출자배당 16.2억원, 사업준비금 17.9억원으로 약 46.6억원을 조합원 배당키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성과로 금융사업에서 역대 최대 손익인 14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금융자산 2조 원 달성탑, 예수금 1조 3천억 원 달성탑 및 대출금 1조 원 달성탑, NH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포크밸리유통센터 시설 조기 안정화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판사업은 소 도축물량 증가와 비용절감을 통해 22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육가공사업은 돼지 냉장육 판매 확대, 한우 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번달 8일 김해 JW웨딩홀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갖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하였습니다. 뒤이은 상임감사 선거에서 1대 김익희 상임감사가 재선출되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창립40주년이 되는 2023년 경영방향을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40년의 성장 동력 마련’이라고 설정하였습니다. 구체적 목표로는 사업물량 4조 3,908억 원, 매출액 7,263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수립하였습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금융사업(예금 1조4천8백억 원, 대출 1조1천오백억 원), 공판사업(돼지 90만두, 소 13만두 도축), 육가공사업(돼지 55만두, 소 1만두 가공), 사료사업 28만톤 판매, 본점청사 건립 추진, 김천종돈장 완공, 제2사료공장 설립 검토, 제일리버스 지분 추가 인수 등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물량 확대 의지를 반영하였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환율과 높은 수입 곡물가, 물가 상승까지 힘든 한 해였지만 농가 경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화합해 잘 극복해왔다”라며 “내년 사업계획의 핵심은 무엇보다 포크밸리유통센터 조기 안정화로 당기순이익
사단법인 한국축산컨설팅협회(임시 의장 박혁, 이하 협회)가 다음달 1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협회 재창립에 나섭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단체 기능 정상화 방안을 회원들과 논의하고, 회장단 및 등기이사, 감사를 새로이 선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임원진과 집행부의 재구성, 정관 개정, 사무국 주소 이전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실상 단체를 새로이 꾸리는 것입니다. 한국축산컨설팅협회는 지난 2011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 승인을 받았습니다. 돼지를 비롯해 한우, 젖소, 가금 등 축산분야 컨설턴트의 컨설팅 표준화 및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축산업 구성원들과의 효율적인 컨설팅을 추진하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협회는 출범 이후 꾸준한 회원 확대와 교육, 워크숍, 연구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내외부의 여러 이유로 사실상 활동이 전무해 일찌감치 협회 해산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협회는 지난 20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어렵사리 만든 단체이고,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89차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OIE) 총회에 해양수산부와 함께 온라인(홈페이지)을 통해 참석합니다. OIE는 주요 동물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등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8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89차 OIE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됩니다. 총회 기간 세계적으로 유행 확산 중인 ASF와 고병원성 AI 등 동물질병 발생 상황이 논의됩니다. 또한, 유럽,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 및 개별 국가 단위의 동물질병 발생 시 대응시스템이 공유됩니다. 야생동물 질병과 항생제 내성도 주요 안건입니다. 그외 소, 돼지, 닭 등 동물위생규약(Animal Health standards), 구제역 등 진단 매뉴얼 등도 의제로 다뤄집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그간 동물질병 방역 노력을 바탕으로 가성우역(AHS)·아프라카마역(PPR)·소해면상뇌증(BSE)에 대한 청정국 유지 여부를 재평가받습니다.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OIE 총회에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대응해 나가고, 우리나라의 가축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청북도 C&V센터 회의실에서 '2020 KASV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연례세미나는 양돈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로 당초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이달 10월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돼지질병협의체와 함께 진행합니다. 27일 첫째 날 행사는 故 박응복 교수(서울대학교)를 추모하는 시간으로 시작됩니다. 박 교수는 양돈수의사회의 모태가 되었던 돼지질병연구회(임상병리연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하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작고하였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ASF(박선일 교수, 강원대) ▶PED와 로타감염증 최근 동향(안동준 연구관, 검역본부) ▶PED 발생·비발생 농장의 초유 항체가 분석(최종영 원장, 도담동물병원) ▶양돈사양과 영양, 처방식(임규인 대표, 엘텍) 등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29일 둘째 날 첫 시간에는 해외 석학의 온라인 강의로 시작됩니다. 윤경진 교수(아이오와 대학)와 김인중 박사(Covance lab)가 각각 미국의 돼지질병과 대응, 돼지 폐렴 및 ASF 진단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PRRS와
21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이하 한돈협회)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모돈감축 안 때문에 모인 것 같다'던 한돈관계자의 말처럼 총회 전부터 모돈감축 안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총회. 예년처럼 평이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제7안이 상정되자 총회 분위기는 일순 바뀌었습니다.제7호 의안은 '모돈감축' 안입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가격의 폭락 주요인은 수입육에 있지만, 한돈 모돈 증가도 사실이다"며 "정부에서는 몇년동안 돼지 가격이 좋지 않았느냐는 입장이어서 자조금 수매비축사업을 추진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중국으로 수입육이 쏠린다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소비량이 얼마나 늘지 알 수 없어모돈감축 안을 냈다"고 모돈감축 안의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지난 겨울부터 떨어진 돈가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대의원은 '2013년처럼 모돈감축을 한다면 2019년에도 돈가가 오른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묻고 '2019년 상황은 2013년과 다르다'면서 '한돈이 모돈감축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