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과 관련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가축분뇨실태조사 지침서 개정판(‘24)'을 이달 5일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침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관할 지자체에서 가축분뇨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함에 따라 조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양분 현황을 고려해 적정 규모의 가축사육을 유도하기 위한 축산·양분 현황조사와 ▶생활환경, 수질, 수생태계, 지하수, 토양 등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환경오염 현황조사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산·양분 현황조사에는 농경지의 양분 현황을 고려하여 적정한 규모의 가축이 사육될 수 있도록 양분(질소, 인)수지 산정을 위해 필요한 자료와 해당 산정식, 그리고 최근 개정된 가축분뇨 배출원단위(‘22) 등 환산계수가 함께 제시되었습니다(돼지 두당 일일 분 0.83kg, 뇨 3.70kg, 세정수 0.20kg; 환경부공고 제2022-444호). 환경오염 현황조사에는 하천·지하수·토양 등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매체별 조사항목, 조사주기, 조사지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ASF의 효과적인 방역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만한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라는 제목의 지침서를 발간했습니다.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 전자파일 보기 이번 지침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유럽위원회가 지난해 발간한 '동물 생산과 건강 22번째 안내서(원문 보기)'를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지침서에는 멧돼지에서 발생하는 ASF의 역학적 특성과 멧돼지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ASF를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했는지에 대한 최근의 사례(체코, 벨기에 등)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해당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위험 인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수렵 과정 중의 차단방역, 의사소통, 자료수집을 위한 필수 정보를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지침서는 이달 말부터 관련 기관 및 지자체,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도 전자파일(PDF) 형태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지침서는 국내 수의사와 생태학자 등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ASF 발생과 관련한 멧돼지 생태와 개체군 관리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유자돈 관리 지침서(The Real Piglet Handbook)’를 우리말로 번역해 최근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원문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웹사이트, 'Preventionworks(바로가기)'에 있습니다. '돼지와사람'이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번역해 독자들에게 전달하였고 매 꼭지마다 큰 관심과 인기를 끄는 콘텐츠였습니다. 특히나, 최근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산자수는 늘어났지만, 이유자돈수가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필요한 관리기법과 그 근거에 대해 비교적 쉽게, 그림과 도표를 더해 풀어 얘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 구성 내용으로는 ▲분만전 ▲분만당일 ▲분만 후 10일 ▲차이를 만드는 것은 유즙 ▲강하고 활발한 자돈 ▲자궁보호 등의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유자돈 관리를 위한 분만 과정시 준비 및 대응 방법 등을 분야 별로 상세히 기술했고, 베링거인겔하임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양관리의 중요한 요소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그림 혹은 사진으로만 이해하기 힘든 사양관리 방법을 유튜브 동영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씨돼지 '축진듀록'과 '우리흑돈' 사양관리 지침을 묶어 책자로 발간했습니다. 금번 지침서에는 '축진듀록'과 '우리흑돈' 개발과정과 사양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이 실렸습니다. 구체적으로'축진듀록' 수퇘지(웅돈) 사양관리, '우리흑돈' 번식용 암퇘지 관리를 비롯해 임신사·분만사·자돈사 등의 관리와 차단방역 및 백신접종 요령 등을 함께 담았습니다. '축진듀록'은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에서 2007년 개발한 한국형 부계 계통 씨돼지로, 성장능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와 농가 등에 1,090 두를 보급한 바 있습니다. '우리흑돈'은 '재래돼지'와 '축진듀록'을 교잡해 개발한 흑돼지로 고기색이 붉고, 육질이 좋아 고기 맛이 우수합니다. 2015년 계통조성을 완료하여 후대에도 비슷한 자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상표 등록과 특허 출원을 통해 농가에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본 지침서를 '축진듀록'과 '우리흑돈'을 분양받은 양돈농가 등에 널리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