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준 이달 새롭게 추가된 ASF 감염멧돼지의 숫자는 모두 12건으로 전달인 6월 전체 8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월간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지난 3월(124건) 이후 6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 추세였습니다. 4월 94건, 5월 36건에 이어 6월에는 8건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폭염과 폭우, 울창한 수풀 등으로 발견건수가 추가 감소할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상을 벗어난 셈입니다. 원래 있는 것을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찌감치 늘어나는 발견건수에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 숫자도 늘어나 더욱 우려됩니다. 7월 현재 감염멧돼지는 영월, 평창, 단양, 제천, 원주, 충주, 상주, 봉화 등에서 나왔습니다. 이달 남은 기간 추가 발견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5일 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야생멧돼지 포획지원 사업 예산을 1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두 배 증액했습니다. 이번 증액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평, 여주, 이천, 음성, 괴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3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기준 돼지 농장수는 5822호로 1년 전보다 총 129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모든 시도에서 감소하였습니다. 전남이 30호로 가장 많은 농장이 줄었습니다. 경기와 강원이 나란히 22호로 두 번째로 많이 줄었습니다. 이어 전북(-17호), 충북(-15), 경남(-10), 경북·충남(-3), 제주(-2), 부산·대구·인천·광주·세종(1)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전과 울산은 변동이 없습니다. 시도별 사육두수는 농장수 감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육두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과 경기, 인천, 울산, 충남, 충북 등은 돼지 사육두수가 반대로 증가하였습니다. 경남의 경우 10개 농장 감소에도 불구, 3만 3천 마리의 돼지가 늘었습니다. 한편 1분기 기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변함없이 충남입니다. 228만 9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농장수는 경기가 여전히 가장 많습니다. 1163호입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전남이 2025마리로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평균(1
지난해 4분기 기준 양돈장 숫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5년 사이 10% 가까운 농장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감소한 농장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농장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 농장수는 역대 최저인 5천 695호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지난해인 '21년 4분기 처음으로 전체 돼지 농가수 6천호대가 무너진 가운데(5,942호, 관련 기사) 불과 1년 사이 247호가 또 줄은 숫자입니다. 지난 1년간 감소한 돼지 농가수를 지역별로 보면 사실상 대부분의 광역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감소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64호)입니다. 이어 충남(54호), 경남(39호), 전북(24호), 강원(19호), 경북(18호), 충북(16호), 전남(8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대구와 대전, 울산의 농가수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제주는 1호이지만, 유일하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22년 4분기 돼지 농가수(5,695호)와 지난 '17년 4분기(6,313호)의 농가수를 비교하면 5년 사이 618호, 9.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농가 가운데 9농가만 현재 살아남은 셈입니다. 감소한 농
간밤 철원서 화재로 자돈 900마리 폐사했다 이유자돈용 컨테이너 돈사에서 불이 났다 양평서 대형 화재....모돈50마리와 자돈 690마리 폐사했다 지난달 양돈장 화재가 3월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발생한 양돈장 화재는 모두 7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22건)보다 1/3 수준으로 발생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10건보다도 적은 발생건수입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4월 7건 화재로 모두 6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10건 발생에 22억 7천만 원과 비교하면 71.8%나 피해 규모가 줄어든 것입니다. 또한, 지난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래저래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4월까지 누적으로는 화재 발생건수와 재산피해액 모두 지난해보다 많은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3월까지 화재 발생도 많았고, 피해도 심했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인명피해가 적다는 것입니다. 올해 4월까지 모두 71건의 양돈장 화재 사고로 9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통계청의 '21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양돈농가 숫자(돼지이력제 기준)가 처음으로 6천 호대가 무너지고, 5천 호대인 5,942호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를 광역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농가수가 감소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증가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먼저 감소한 곳을 보면 전북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825호에서 4분기 779호로 집계되어 46호나 줄었습니다. 이어 경기가 40호, 경남이 37호, 충북이 21호, 경북이 15호 등의 순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인천, 광주, 대전에서도 1개 농가씩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강원(10호)과 충남(6호), 전남(2호), 제주(2호)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과 세종은 농가수의 변동이 없습니다. 사육두수로는 전북(6만6천), 충남(4만9천), 경남(4만2천), 경기(3만5천), 충북(3만3천), 경북(2만2천) 등의 순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강원과 전남, 울산 등은 사육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4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도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과 농가수가 가장 많은
• 9일 양양 1, 제천 2, 단양 2 등 5건• 10일 단양 8, 영월 10 등 18건• 12일 단양 1, 횡성 1, 삼척 1 등 3건• 13일 단양 2, 춘천 2, 영월 8 등 12건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가 영월과 단양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해 추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달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76건입니다. 이는 벌써 지난달 발견건수와 동일한 숫자이며, 하루 5.85건 꼴로 새롭게 추가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주 8일 기준 집계 하루 4.75건보다 더욱 빨라진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이에 따라 이달 전체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무난히 세 자리 숫자가 될 것이 100% 확실해 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11.12-12.13) 발견건수는 131건입니다. 양성멧돼지가 주로 발견되고 있는 지역은 영월과 단양 등 2개 지역입니다. 이들 지역서 이달만 57건으로 전체 76건 중 75%에 해당합니다. 4건 가운데 3건에 해당합니다. 지난 10일에는 이들 두 지역에서 하루에 18건의 양성멧돼지가 쏟아져 나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이들 발견지점 대부분은 차단울타리 설치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