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22년 5조원 시장..냉동·식육가공품 포함 시 그 이상
올해 상반기 식품산업 관련 국민들의 주요 관심 키워드에서 '가정간편식(HMR)'은 '기능성식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주제어였습니다(관련 기사). 실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 후인 '22년에는 시장 크기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란 바로 또는 간단히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되는 가정식 스타일의 완전, 반조리 형태의 제품을 의미합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품목 분류상 즉석섭취·편의식품류가 여기에 해당하며, 즉석섭취식품(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조리식품(국, 탕, 순대 등), 신선편의식품(샐러드, 간편과일 등)등으로 분류됩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외에도 냉동식품류(만두, 피자, 냉동면 등) 및 식육가공품(삼계탕, 불고기) 등 다양한 제품 유형이 가정간편식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돼지고기는 앞서 도시락, 샌드위치, 국, 순대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짐에 따라 그 쓰임새 역시 다양해지고 사용량이 커지고 있습니다. '17년 출하액 기준 가정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