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전남 무안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0일 오후 4시 41분경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장 관리동은 전소되고 돈사와 퇴비사, 트랙터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천7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5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 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여전히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결국 평소 전기 점검만 잘해도 화재 예방의 절반을 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소방청이 발간한 '2023년도 화재통계연감'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146건입니다. 이로 인해 총 27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돈사 화재 146건을 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76건으로 52.1%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어 부주의가 17건(11.6%), 기계적 요인이 12건(8.2%), 기타 3건(2.1%)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8건(26.0%)은 끝내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가스누출과 화학적 요인, 자연적 요인 등에 의한 돈사 화재는 없었습니다. 전기적 요인 76건은 세부적으로 ▶미확인 단락 39건 ▶트래킹에 의한 단락 19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7건 ▶과부하·과전류 4건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1건 ▶압착손상에 의한 단락 1건 ▶반단선 1건 ▶기타 4건 등입니다. 부주의 17건은 ▶용접·절단·연마 8건 ▶쓰레기 소각 2건 ▶음식물 조리 1건 ▶논·임
월요일 아침 충남 홍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 일어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7시 19분 홍성군 장곡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트래킹에 의한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 일부(조립식 철골조, 16㎡)가 소실되고 자돈 289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88건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홍성에서 이달 들어 6번째 돈사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6일 오전 11시 54분경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820㎡)이 전소되고 돼지 780여 마리(모돈 100, 자돈 68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잠정 돈사 배전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최근 잇따르는 양돈장 화재에 대응하고자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화재 고위험 양돈장 5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달에만 모두 4건의 양돈장 화재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3일(제주시 애월읍)과 13일(제주시 한림읍), 23일(제주시 조천읍), 27일(제주시 구좌읍) 모두 제주시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양돈장 화재는 양돈장 내 습도, 분진, 가스로 인한 전기설비 발화 등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해 주로 발생합니다. 이에 제주도는 전기설비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민간전문가인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안전본부, 안전·축산 분야 공무원 등 총 1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우선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양돈장 257개소 가운데 전기설비가 노후화된 것으로 확인된 고위험 취약 양돈장 약 50개소입니다. 이들에 대해 오는 3월 8일까지 우선적으로 안전 점검을 긴급 추진하고, 그 외 화재 위험 잠재 시설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합동점검에서는 양돈장 내 전기설비 등 청결
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축사 일부(99㎡)가 소실되고 돼지 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백6십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이달부터 '혹서기 후유증 극복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올 여름 폭염일수는 13.9일로 역대 3번째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에도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CJ피드앤케어는 지난 6월에 혹서기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하절기 보강사료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달부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늦더위와 혹서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돼지를 포함한 전 축종이 대상입니다. 현재까지 상당수의 양돈농장은 무더위로 수태율 저하와 출하지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사료 섭취량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증체지연 등 혹서기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농장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6월 하절기 전용제품인 'THE 퍼펙트 COOL'을 출시하였으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THE 퍼펙트 COOL'은 우리나라 여름 날씨에 최적화된 영양설계로 탄생했습니다. 대사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폭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정 물질과 식욕 개선을 위한 기호성을 강화한 제품입니다.
주말 경북 경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11시 41분경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154㎡)이 불에 타고 모돈 등 돼지 8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6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경주 화재는 이달 들어 8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에 따른 전체 재산피해액은 11억6천2백만원에 이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전달 및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건당 피해규모는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발생한 돈사 화재 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3건입니다. 이는 전달인 4월(11건)과 지난해 5월(11건)보다 2건 더 많이 발생한 수준입니다. 휴일 새벽 공주 양돈장서 불...모돈 10마리 폐사 간밤 철원서 대형 화재.....모돈 160여 마리 폐사 천장 환풍기 과열로 불...비육돈 600마리 폐사 의성서 낙뢰로 화재.....자돈 60마리 폐사 간밤 경남 함안 자돈사서 불....자돈 1,100여 마리 폐사 수요일 밤 분만사에서 불...모돈 등 돼지 450여마리 폐사 13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7억 2천만 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건당 5천 5백 원입니다. 이는 전달 1억 4천 만 원, 지난해 5월 6억 4천만 원보다 크게 감소한 규모입니다. 화재 발생건수는 증가했지만, 건당 피해는 적었다는 얘기입니다. 비교적 화재를 조기에 발견·진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월까지 누적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65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2건)보다 17건이나 적은 발생건수입니다.
최근 3일간 충북 진천과 충남 홍성, 경북 의성·영주 등에서 연달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충북 진천에서의 돈사 화재는 10일 오전 6시 52분경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돈사 1동이 반소되고, 자돈 52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진천은 앞서 지난 4일에도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충북 홍성에서의 돈사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57분경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발생했으며,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동(550㎡)이 불에 타고, 모돈 128여 마리와 자돈 30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 2백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경북 의성의 돈사 화재는 12일 오전 8시 18분경 의성군 의성읍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분만사와 비육사 일부(400㎡)에 불에 타고 돼지 21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 경북 영주의 돈사 화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