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귀발정일령은 이유 이후 포유모돈의 발정이 시작되는데 걸리는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재귀발정일령은 양돈산업에서 모돈의 생산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지만, 농가에서 조절 가능한 변인인 모돈의 사료섭취량과 재귀발정일령 사이의 연구결과는 부족하다. 본 실험의 목적은 포유기간 동안 섭취하는 사료량과 재귀발정일령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적정 사료섭취량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동급이시스템을 사용하여 1산차부터 7산차까지의 640마리의 수유 중인 암퇘지로부터 일일 사료 섭취량에 대한 데이터는 수집하였다. 각 암퇘지에 대한 이유-발정 간격을 기록하였다. 수집된 일일 사료 섭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돈을 3,260g/d에서 8,292g/d 범위의 일일 사료 섭취 수준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실험 결과 재귀발정일은 산차(p<0.001)와 포유기간 동안의 사료섭취량(p<0.05) 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산차가 높은 모돈보다 산차가 낮은 모돈에서 평균 재귀발정일령이 더 길게 나타났다. 또한, 재귀발정일은 일일 평균 사료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곡선적으로 감소하였다. 포유기간 동안 과도한 포유로 인해 포유모돈의 체중이
11일은 ASF 멧돼지 관련 매우 특별한 날로 기록될 듯합니다. 양성멧돼지가 하루에 20건이나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5개월 만에 정부의 차단울타리 밖에서 양성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대응 상황이 총체적 위기로 치달을 태세입니다.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발생 보고에 따르면 11일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모두 20건의 양성 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19년 10월 3일 첫 발견 이래 역대 일일 최다 양성 기록입니다. 이전 기록 18건을 넘어섰습니다. 지역적으로 강원도가 19건이며, 경기도는 1건에 불과합니다. 시·군별로는 인제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양이 3건, 홍천·평창이 2건, 가평·양주·고성이 각 1건 등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우려스러운 양성 멧돼지 확인 건은 평창 사례(#1534, 용평면)입니다. 환경부가 양성멧돼지 확산을 위해 설치해 놓은 광역울타리 경계 밖 3.9km 지점에서 2개월령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마지막 방어선인 광역울타리가 양성멧돼지에 의해 허망하게 뚫린 셈입니다. 울타리가 뚤린 예는 지난 3월 10일 춘천 건(#1197)에 이어 5개월 만입니다. 또 다시 추가 울타리 설치가 불가피합니다. 11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