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아침 경기도 양평에서 원인 모를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25일 오전 9시 2분경 양평군 양동면 소재 양돈장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로 최초 접수되었습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 당시 자돈사를 중심으로 불길이 매우 강해 주변으로 번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종 진화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소방차량 19대가 동원되었습니다. 피해는 매우 컸습니다. 모돈사 1동을 비롯해 인큐베이터실 자돈사 3동이 전소되었습니다. 돼지 폐사도 많았습니다. 모돈 50마리와 자돈 690여 마리를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 피해액을 3억 6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6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70번째 사고입니다. 전체 누적 재산 피해액은 91억 6천만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17일) 새벽 전북 군산의 인큐베이터 자돈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새벽 4시 19분경 군산시 서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돼지 11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컨테이너로 만든 인큐베이터실 자돈사에서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돈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자돈사 전체가 타고 돈사 내 자돈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잠정 1800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32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