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강원 화천 가축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검사 16두 중 7두 양성). 지난 8월 30일 경기 김포 발생 이후 44일 만에 추가 발생이며,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역대 누적 47건). 방역당국은 13일 20시부터 15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 화천과 인접 5개 시군(강원 철원·양구·춘천, 경기 가평·포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화천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모두 6개 농가에서 1만6천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입니다. [1보] 오늘(13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화천에 있는 한 양돈장(3500여두 일괄)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일주일간 비육돈 및 번식돈(후보돈·모돈) 포함 총 6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8시경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화천에서는 지금까지 사육돼지에서 ASF가 3건 발생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에 확진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사례는 누적 431건이며, 올해 4월 마지막
지난 14일과 18일 경기도 포천의 A농장과 B농장은 연달아 가축전염병 발생 의심신고를 하였습니다. 사실상 ASF 의심신고입니다. 신고 당시 A농장의 경우 모돈 2마리가, B농장의 경우 자돈 9마리가 각각 폐사했습니다. 신고 소식에 한돈산업은 일순 긴장했습니다. 다행히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상황은 단순 사건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상황 종료 후 "왜 신고했느냐"는 반응이 일부 나왔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과 다르게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가축만 잘 키워서는 안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죽은 가축이 왜 죽었는지를 일상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질병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병명이 분명하지 아니한 질병으로 죽은 가축'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의심할 만한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신고 의무를 농장주에게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의사 및 병성감정기관, 약품·사료 판매자 등에게도 신고 의무를 부여했지만, 냉정하게 가축소유자가 전적인 책임을 가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구제역이나 ASF 등이 발생했는데 지연 신고하는 경우 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이 깎일 뿐만 아니라 여차하면 사육제한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 발생이 상당 진
18일 어제 오전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가에서 ASF 의심신고가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이날 오후 최종 음성 결과가 나와 10여 시간 만에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화천농가 의심 사례는 한돈산업과 방역당국에 커다란 질문과 숙제를 던져주었습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ASF 양성과 음성을 예측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는 의심신고 기준과도 연결됩니다. 화천농가의 의심 신고 소식에 한돈산업 구성원 모두는 '음성'이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속속 확인된 정보는 바람과 달리 '양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해당 농장은 모돈 80두 규모로 이달 들어서 모돈 5마리가 연달아 폐사했습니다. 시험소의 현장 부검 결과 폐사 모돈에서 비장 종대가 확인되었습니다. 간이검사 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농장과 11km 떨어진 지점에서 불과 5개월 전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방역당국도 사실상 '양성'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살처분과 함께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을 위한 사전 준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실험실에서 실시한 정밀검사(PCR) 결과는 ASF가 아니었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바랐던 것이지만, 예상
고성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지 2주가 경과된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인제 양돈농장 이외 추가 의심 및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성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것은 신고 다음날인 지난 8일의 일입니다. 방역당국은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발생농장 인근 농장(2호)와 역학농장, 강원도 소재 농장 등 220여 호에 대해 예찰과 일제 정밀(혈청)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14일까지 진행된 1차 혈청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혈청검사에서 인제 농장은 16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불과 1주일도 안되어 결과가 바뀐 것입니다. 1차 검사 이후 새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인지, 1차 검사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인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2차 검사는 21일 완료되었습니다. 다행히 추가 양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찰에 따른 의심 신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부터는 3차 혈청검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달 말 3차 혈청검사가 완료되고, 모두 '음성' 결과라 하더라도 당분간 상황은 안심할 수 없을 듯합니다. ASF 양성 멧돼지 확산이 계속되고 있
현재까지 양돈농장에서의 ASF 양성 사례는 화천 2건이 전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10일 이후 추가 의심 사례도 없어 조기 확산 차단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12일 24시 기준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호(휴업 19, 미사육 15, 살처분 농가 3호 제외, 경기도 244·강원도 114호)에 대한 ASF 정밀검사(혈액시료 채취 및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입니다. 또한 양성 확진된 두 농장과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 50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도 모두 음성입니다.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1,288호에 대해 전화예찰(응답 1,214호, 응답률 94.3%) 결과 역시 ASF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수본에 접수된 일선 농장의 의심신고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이상을 종합하면 올해 양돈농장의 ASF는 현재까지 다행히도 지난해 ASF 발생와 비교해 사뭇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시 예찰 과정에서 의심축이 여럿 발견되거나 이틀에 한 번 꼴로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한돈산업 관계자들로 하
본 웹페이지는 '23년 3월 31일부로 업데이트를 종료합니다. 이어 ASF 실시간 현황판 두 번째 웹페이지(바로가기)에서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관련 정보를 수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다만, 집계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없습니다. 출처 표기 후 편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23.03.31 24:00 기준) 누적 3,038건(일반돼지 35건/감염멧돼지 3003건/지도출처: ASF 중수본/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21년 1월 14일 전국 4개 지역으로 구분 멧돼지 관리 전략 추진(바로가기) - 2월 25일 봄철 ASF 방역 강화대책 발표(바로가기) - 인제~강릉, 4단계 광역울타리 설치(138.9/139.3km, 1.17~3.5) - 영월 금마리 2차 울타리 확장노선 설치(11.1/30km 2.26~3.10) - 봄철 해빙기 지반약화 우려 구간 울타리 일제점검(1차 2.22~28, 2차 3.1~14) - 춘천·영월지역 주변지역 추가 울타리 설치(3.21~31): 춘천-홍천 42km, 남양주-양평-홍천 85km,
28일 경기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 확진이 된 가운데29일 추가 의심농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농가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우사육농가(72두 규모)로서 최초 구제역 확진농장과는 11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농장주는 29일 오전 9시경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전화해 소 3두에서 침흘림과 보행이상 등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다고 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시험소팀의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 5두 가운데 1두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농장에 즉각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구제역 SOP에 따라 방역 조치강화에 나섰습니다. 검사결과는 금일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해당 농장은 지난 11월 초 구제역 백신을 일괄 접종하였고 인근에 가족 소유의 다른 두 곳의 소 농장(104두, 142두 규모)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로 방역당국이 긴급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양성' 입니다. 정보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0분경 김포시청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소재 양돈장으로부터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900두 규모의 일괄사육농장으로서 농장주가 26일 모돈 4두에서 발굽탈락을 확인하고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신고 후 이유자돈 10두에서 동일한 증상이 확인되었으며,지난 24일부터 식욕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농장의 구제역 백신 관련 농장주는 1월 22일 모돈에 백신접종을 하였으며 지난해 10월 검사결과 항체양성률 100%(모돈 3두, 비육돈 10)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 접수 후 방역당국은 농장과 주변 이동 통제를 하고 정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구제역 혈청형을 포함한 확진 결과는 27일 새벽에 나올 예정입니다. 검사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O형인 경우 해당농장 전체 돼지는 살처분 조치가 취해지며 발생농장 반경 3km 우제류 농가는 이동제한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27일 예정될 가축방역심의회 결과에 따라 스탠드스틸 등의 추가 조치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