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충남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과정 중 발생한 폭발로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경 아산시 신창면 소재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 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철골조 건물 일부(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습니다. 50대 용접 작업자는 폭발과 함께 약 3m 아래로 추락해 기도 및 안면부 화상과 발목골절 등으로 인근 대학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 내 2층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서 생긴 불꽃이 근처 멘홀 내 메탄가스와 만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100@gmail.com)
10일 경북 김천...돼지 5574마리 폐사 16일 경기 포천...돈사 2개동 전소 18일 경북 의성...돼지 5천여 마리 폐사 지난 1월 돈사 화재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재산 피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2.5일 기준) 파악된 지난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11건)보다 6건이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전월인 12월(14건)과 비교해도 3건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일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 날씨에 전기 사용량도 많았고 여기에 더해 용접부주의(16일 포천, 29일 구미) 사고가 다발해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월 17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도 역대급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총 48억3천만 원입니다. 10일 경북 김천 돈사 화재의 피해 규모만 25억9백만 원에 달합니다. 18일 경북 의성 화재의 피해 규모는 11억1천만 원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것은 사망·부상사고같은 인명피해 발생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예년 발생 상황을 보면 돈사 화재는 2월과 3월에도 다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축사
어제(29일) 경북 구미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는데 용접 사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9일 오후 3시 24분경 구미시 고야읍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200㎡)가 소실되는 등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축 공사 중인 빈 돈사라 돼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명 사고도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용접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포천에서 용접 부주의에 의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후 3시 7분경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돈사 내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16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1600℃ 이상의 수천 개의 비산불티가 발생합니다. 비산불티는 비산된 후,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축열에 의하여 화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됩니다(관련 기사).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가 겨울철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건축 공사장은 환경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재되어 있어 용접·절단 등 불꽃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자재로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관련 기사). 특히,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1600℃ 이상의 수천 개의 비산불티가 발생합니다. 비산불티는 풍향, 풍속에 따라 비산하는 거리가 달라지며, 가스 용접시 산소의 압력, 절단속도 및 절단방향에 따라 비산불티의 양과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산된 후,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축열에 의하여 화재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용접·용단 작업을 한다면 비산 불티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합니다. 용접·용단 작업시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안전구역에서 작업 실시 △내열성 장갑, 용접 보안면 등 안전장비 착용 △불티비산방지 덮개, 용접방화포 등 화재예방조치 철저 △인화·폭발성 등의 물질은 별도 장소에 보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잔불 확인 철저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장은 순간의 방심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공사장 내 소방안전
[용접에 의한 양돈장 화재 발생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억 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용접에 의한 화재 발생과 관련해 경주소방서의 기고글을 싣습니다. 화재 예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2020년 4월 29일 한익스프레스 이천물류센터 화재사고가 난지 2년이 지났다. 화재의 원인은 우레탄폼의 발포제가 용접 중에 나오던 불꽃에 의하여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는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총 78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라 일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이 현재도 지연이 되고 있다. 사망자 38명 실종자 4명 부상자 10명으로 집계 되었다. 소방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090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건축 공사현장의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용접 불티의 특성은 중심부 온도가 1000~2000도에 이르기 때문에 주위의 먼지나 종이에 착화되기 쉬워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불티의 크기가
지난 일요일 경기도 안성에서 용접에 의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일 오후 2시 48분경 안성시 보개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돈사 내부에서 실시한 용접 작업 과정에서 불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불로 돈사 일부(683㎡)가 소실되었습니다. 자돈 약 460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1억 3천 8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72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고성에서 3일 만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벌써 50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0일 오후 1시 9분경 고성군 대가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1개 동(300㎡)이 불에 타고, 자돈 1,022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 규모를 1억 5천 7백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에 앞서 돈사 지붕에서 용접 작업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용접에 의한 불티를 이번 화재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서산 돼지농장에서 용접에 의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돈사나 돼지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람이 다쳤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산시 부석면 소재 양돈장 내 기계실에서 불이 나 방음 스펀지가 타면서 농장주가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은 5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농장주의 전기모터 교체 작업 중 용접 과정에서 생긴 불꽃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39번째 돈사 화재이며, 첫 인명피해, 부상자가 발생한 화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5월 들어 연이어 돈사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5일 전북 정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4개동이 전소하고 키우던 돼지 600여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전날 4일에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있었습니다. 2층짜리 신축 건물과 사료 자동화 공급 시스템 등 새로 구매한 기계들이 모두 타서 소방서 추산 1억 4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돼지는 아직 입식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돼지 폐사 피해가 없었습니다. 또한 2일에는 경북 군위군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로 돼지 600여두가 폐사하고 돈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농장 보수를 위해 용접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꽃에도 쉽게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세 건의 화재 중 두 건이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접 시 작업장 주변에 가연성 또는 인화성 물질이 방치되어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