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윤여명 교수팀)와 공동 연구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출원과 함께 민간기업(제로원)에 기술이전을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하는 요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입니다. 오줌 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먼저 결합해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이미 발생한 냄새를 차단하는 기존 냄새 저감 기술과 구별됩니다. 기술이전 업체인 '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또한, 축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현장 실증도 추진합니다. 상반기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자체 돈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실증하고 조성물 적정 투입량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하고, 농가 적용 기준을 확립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이 기술은 냄새 확산
중국이 요소에 이어 화학비료 원료인 인산암모늄도 지난달부터 수출 통제에 나섰다고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산암모늄의 95%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어 앞으로 파장이 만만치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가축 퇴·액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인산암모늄 수출 검사를 중단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재개 시기는 별도 공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화학비료는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나 인광석, 칼륨광석 등 광물자원이 쓰입니다. 화학비료 주요 원료인 요소, 인산암모늄, 염화칼륨은 세계적으로 자원이 편재되어 있어 수입 상대국도 정해져 있습니다. 요소는 말레이시아 및 중국, 인산암모늄은 중국, 염화칼륨은 캐나다가 주요 수입 상대국입니다. 화학비료는 원재료 비용이 높고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원료의 국제가격과 운송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입니다. 수입선을 다변화 하기도 어렵지만 운송비 때문에라도 화학비료의 가격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동남아시아 비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국내 축산농가들은 가축분 퇴비 수출에 박차를 가
● 여름철 돼지들의 영양관리는 어떻게? 양돈 관련된 이슈를 하나하나 콕 집어서 말씀 드리는 팜스코TV 돼지 이야기 지난 시간에는 여름철 돼지 농장 피해를 적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 드렸었는데요. 돼지 이야기 여름 특별판. 두 번째 시간! 이번 시간에는 여름철 돼지들의 영양 관리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집중!! 집중해주세요!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이 전하는 양돈 성공 스토리 꿀꿀 #2 성공적인 양돈 사업을 위해 현장관리자를 알자! ‘저(低)돈가 + 코로나 판데믹’으로 심화되는 부정적 에너지의 가득한 누군가의 농장! 양돈 7대 구성 요소 중 첫 번째로 현장관리자인 '사람'에 대해 먼저 들여다 보겠습니다. 현장 관리자의 의식혁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3편 냄새관리의 기준이 되는 암모니아(NH3) 저감 솔루션 2020년 1월 1일 축산법이 개정되었습니다. 큰 틀에서 가축전염병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허가·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축산 환경 개선의 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합니다. 특히, 사육 환경 분야에서 돈사 내 암모니아 가스 농도의 법적 기준 적용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그림1). 다행히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되었지만, 결국 냄새 민원 최소화를 위한 사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제도적인 변화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명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두될 것입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질소, 필요성과 이용성은 어느 정도인가? 가축은 성장과 면역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아미노산을 단백질 형태로 공급받게 됩니다. 특히, 단백질은 탄소-수소-산소-질소 형태로 결합된 분자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유일하게 질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성분은 동물 세포를 구성하고, 다양한 효소와 호르몬의 주성분을 이룰 뿐만 아니라 혈액 성분과 면역 형성 등에 직접 관여하게 됩니다. 즉, 단백질은 체내를 구성하고 생명 현상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2편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냄새 저감 솔루션 냄새 민원과 규제 증가는 한돈산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해결하기 매우 까다로운 과제입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축산냄새 민원은 2011년 2,838건에서 2016년 6,398건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환경 규제를 강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가축사육 제한거리와 같은 규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축산악취란 축사,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발생된 기체 상태의 물질로서 기준 이상의 농도에서 사람의 코를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로 정의됩니다. 양돈농가에서 냄새발생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각 원인별로 취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접목시켜야 합니다. 양돈 농가에서의 냄새발생 원인은 크게 3가지 원인으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①돈사 안에서 생성되는 냄새, ②돈사 내부에서 돈사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 그리고, ③퇴비화 시설에서 발생되는 냄새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복합적인 냄새발생 원인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설환경 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