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폰 체중 측정 앱...내년 4월 출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하는 앱이 내년 4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일본의 사료 회사인 '이토츄 사료(伊藤忠飼料, 이하 '이토츄 사료')는 IT 기업인 NTT 테크노 크로스 (이하 'NTT')와 공동으로 돼지 체중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하였고 2018년 4월부터 이토츄 사료의 판매망을 통해 유료로 하여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앱을 통해 농장에서는한 마리씩 체중계로 돼지를 이동시켜 측정하는 대신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촬영한 돼지 이미지로 체중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략 110kg 정도의 돼지를 측정할 경우 2.5kg의 오차범위, 90%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토츄 사료는앞으로 정확도를 계속 높이는 동시에 자돈의 체중 측정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에서 내년 4월 이 앱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장은 기기 당 월 15,000엔(한화 15만원, 부가세 제외)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 개발 중인 영상체중계, PiggyCheck도 내년 전세계 출시될 전망이어서 영상으로 체중을 측정하는 기술이 국내에도 빠르게 도입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