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양돈 농가 대상 대표적인 돼지 예방 백신 지원 사업량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익히 알려진바 대로 돼지열병/단독 백신 및 일본뇌염 백신,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의 공급량은 작년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인 PCV-2(써코) 백신의 사업량이 작년 1800만두분에서 올해 1500만두분으로 300만두분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일부 농가의 써코 백신 지원에 불가피하게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한편 올해 돼지 대장균 설사증 백신, 30만두분 지원이 새로 신설되었습니다. 이는소의 부제병 백신과 오리에서의 바이러스 간염 백신과 마찬가지로 시범 사업의 일환이며 년말 농가 반응에 따라 공급량 변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2016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0일 첫날 강경수 원장(수제가축병원)의 '연천 돼지 열병 발생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30여편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 및 공유될 예정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수의사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2017년과 2018년 두해동안 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도 뽑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