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20년 한국양돈대상'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생산자 부문은 오재곤 대표(성산 종돈장)가,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는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양돈연구소장)가 각각 영예의 수상자입니다.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 수상자인 오재곤 대표는 다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여러 기부 활동과 양돈농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술 및 노하우 공유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순환시스템 보급, 전남한돈 친환경 미생물 공장 설립 등을 추진하여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오재곤 대표는 "늘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과 생활 속에서 함께 하려고 노력해 왔다"라며 "이런 큰 상은 양돈산업의 좋은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 서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양돈대상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정현규 박사는 새로운 양돈 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우리나라 양돈 생산성의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 왔으며 또한, 방역전문가로서 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정현규 박사는 "38년 양돈업계에 있으면서 큰 혜택을 받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라며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가 '2020년 한국양돈대상' 후보자를 7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한국양돈대상'은 매년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여 공적을 기리고, 앞으로 더 많은 양돈전문가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으로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합니다. '한국양돈대상'은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추천된 후보자들은 산(産), 학(學), 연(硏), 관(官)을 대표하는 실무 단체의 대표자들과 양돈 농가 및 컨설턴트 등을 망라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에 의해 수상자로 선정되어, 10월에 개최될 『전국양돈세미나』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생산자 부문에 우정규 대표(명성농장)와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이철영 교수(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사업 부문 각각 1명씩 선정됩니다. 생산자 부문은 '농장의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선도하여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이 선정 대상입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