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부문 중 장내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약 20.7%이다. 이 중 양돈은 장내발효 온실가스 배출의 7.4%를 차지하여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돼지 장내발효 메탄 배출량에 대한 실험이 진행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사육온도가 돼지 장내발효 메탄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실시간 메탄 측정기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챔버 내부 메탄 및 산소 농도, 환기량,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였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실험사육장에서 실시하였고, 시험축은 6개월령 비육돈(100±4.05 kg) 2두를 대상으로 비육돈 적정사육온도인 15~20°C(Miller et al., 2012)를 기준으로 저온(13°C), 고온(25°C)로 설정하여 각 2일씩 실험을 진행하였다. 사료는 매일 09:00 am, 15:00 pm 2회 1.5 kg씩 급여하였으며 음수는 자동급수장치를 통해 자율적으로 음수가 가능하게 하였다. 매일 사료잔량과 음수량 및 분뇨 배출량을 측정하여 건물소화율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사육온도에 따른 사료섭취량은 일정했으나, 소화율의 경우 고온사육이 저온사육에 비해 약 10%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은 한우(3종)와 젖소(3종)에 이어 돼지의 온실가스(메탄) 온실가스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합니다. 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합니다. 돼지의 경우 그동안 배출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1.5kg 메탄/두/년)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확하지 않은 값으로 계산되어 온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국립축산과학원이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장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양을 성장단계와 성별에 따른 배출계수 8종을 개발한 것입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해당 배출계수를 이용하면, 기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배출계수 기본값으로 산정했을 때보다 배출량이 약 3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돼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새 배출계수에 의해 2/3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1.5kg 메탄/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안희권 교수)과 손잡고 악취 및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섭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해부터 축산 환경 이슈를 둘러싼 어려움을 고객과 함께 극복하고자 '오더엑스(Odor 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더엑스 프로젝트'는 영양 솔루션과 현장 환경관리 전문가의 지속적인 육성과 정밀 분석 기구를 통한 전문 컨설팅, 고객 농장에 맞는 유효 설비 및 첨가 제품 컨설팅, 과학적인 환경점검 분석표(+ESG 지속가능 지표) 중심으로 탄생된 카길의 토탈 환경 솔루션입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은 지난 25일 '환경솔루션 연구개발 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1년 후 한돈산업을 위한 '오더엑스 프로젝트'를 주제로 전국 단위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정밀 실험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동물영양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협약식에서 충남대학교 동물생산환경연구실 안희권 교수는 "동물영양 선도기업과 손을 맞잡고 축산 환경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동 연구를 한다는 것은 미래의 축산을 꿈꾸는 학부생들에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