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PED)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PED 발생이 제주에서 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PED 발생건수는 9월까지 전국적으로 23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6건)보다 149건(173.3%)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22년 역대 최고 발생기록(233건)을 경신했습니다(관련 기사).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을 통해 번식돈군의 면역수준을 올리고, 무엇보다 외부 방문자나 차량에 대해 예외 없는 차단방역 수칙(돈사 내 출입금지 등)을 적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8대 방역시설과 관련해 ASF에는 예방 효과가 있고 PED에는 무기력한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히프라가 16일 온라인 세미나(관련 기사)를 통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A형'과 함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 이하 디피실)'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제품명 '수이셍DA')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되었습니다. 디피실은 독소(A, B) 생성을 통해 생후 1~7일령 신생자돈에 설사를 유발하는 병원균입니다. 인수공통전염병이기도 합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총 910개의 분변 샘플 중 19.3%에 디피실이 분리되었고 설사증상을 보인 포유자돈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53.6%)에서 균이 검출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2012년 연구과제). 이런 가운데 국내에는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한국히프라는 이날 세미나에서 수이셍, 리니셍, 에리셍파보 등 자사 백신의 특장점과 농장에서의 최근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1. 신생자돈 설사 진단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신생자돈의 설사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며, 진단 또한 매우 까다로워질 수 있다. √ 설사의 시기 설사는 일차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관련 병원체가 무엇인지에 따라 발생하는 시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콕시듐증은 보통 7일령에 나타나며, 5일령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클로스트리듐증과 대장균증은 조발성으로 나타나는데, 초기 설사의 경우 특정 병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초유섭취의 부족이 더 큰 원인이 되는 케이스가 많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는 보통 2주차에 발생한다. 그러나 예를 들어 전염성위장염(TGE)을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돈군에서 전염성위장염(TGE)가 발생하는 경우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이 경우엔 매우 어린 자돈에서도 짧은 잠복기(약18시간)를 거친 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진다. 설사 발생 시기는 중요한 단서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신생자돈 설사의 원인을 확정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환경과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신생자돈의 설사는 포유자돈의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동시에 분만사에서 직면하는 주요 문제 중 하나이다. 자돈이 생존하더라도 성장과 생산성이 악화되어 농장의 수익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모든 설사가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진단이 어려울 때가 자주 있다. 자돈 설사의 원인으로는 사양관리, 차단방역, 영양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나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자돈 설사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병 상황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와 관련된 복합적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야만 신생자돈 설사 컨트롤을 위한 노력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신생자돈 설사는 항상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분만사에서의 설사 발생에 중요한 4가지 요소가 있다. 이 요소들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부실한 사양관리가 신생자돈의 설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하나의 상황을 가정해 보자. 관리 부주의로 어린 자돈이 초유를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신생 자돈의 체온관리 원칙! 쌀쌀해지는 날씨, 갓 태어난 자돈에게 자돈건조제 '아르보셀'은 필수입니다.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신생자돈의 첫 10일(The first 10 days) 젖분비저하(유즙분비결핍, hypogalactia)의 징후 젖분비저하는 포유자돈에게 있어 영양실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돈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부 보입니다 : ▶앞다리관절의 피부 병변 ▶젖꼭지 경쟁으로 인한눈 밑 상처 ▶비어 있는배는 감지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저혈당증.의 표시 아래 자돈들은 일단은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면밀한 살펴보면 더 배가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돈의 유방을 확인하십시오. 출생 후 첫 24시간 동안 충분한 초유를 섭취한 후에는 최적의 이유 체중을 달성하기 위해 라운드형 급수기나 밀크컵을 이용해 모유 대체제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유 체중은 이유 후 성장에 결정적입니다. 포유자돈의 예방접종 포유자돈 관리의 우선 순위 : 빈번한 관찰! 처치(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신생자돈의 첫 10일(The first 10 days) 자돈이 올바른 방법으로 누워 있습니까? 두 그룹의 돼지가 처치를 받았습니다. 새끼 돼지의 빨간 줄무늬는 모든 새끼 돼지가 처치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두 그룹의 돼지에서 특정 징후를 찾아보십시오! 처치 후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조화롭게: ▶치료 직후 자돈은 어미의 유방 곁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에너지 공급이 확보되고 젖꼭지 서열이 안정화되고 모돈의 젖 생산이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다소 뭉쳐 있는 등의 비정상적으로 누워 있는 행동 새끼 돼지에 대한 위험: ▶한 차례 이상의 포유 후 더 이상의 우유 소비가 없습니다. ▶새로운 젖꼭지 서열이 이루어집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합니다. ▶자돈이 모돈에 깔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돈의 눕는 행동 교정하기 자돈들이 뭉쳐있는 것(Huddling)은 종종 자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