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연구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합니다.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관련 업계, 담당 부처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대회에서는 연구원 이계임 박사의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모두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제1세션의 주제는 '가구 내 식품구입 및 소비행태 분석'입니다. 관련해 ▶가구 내 식품소비행태 분석(김상효 박사, 연구원) ▶소비자의 체감 물가수준 인식이 식품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안병일 교수,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식생활 교육 경험이 농식품 소비자 역량을 향상시키는가?(이지용 교수, 강원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등의 내용이 발표됩니다. 이어 제2세션의 주제는 '외식 소비행태 분석'입니다. ▶소비자의 외식 행태 및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실태 분석(최윤영 박사, 연구원) ▶건강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시
지난 10년 우리나라 가구는 집에서의 식사 및 조리가 지속적으로 줄었고, 채식을 하는 이유로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지난 9일 ‘10주년 기념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321가구), 성인(6,365명) 및 청소년 가구원(586명)을 대상으로 한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주구입자와 가구원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이 10년 전인 2013년 89.7%였던 것에 비해, 2022년에는 63.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발표하는 가구의 식품비·외식비 지출에서도 확인되며,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가 확대되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기보다는 외식 또는 간편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가구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한편, 식품 주구입장소로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으로 한 달에 1회 이상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응
올해 우리 소비자들의 식품소비행태 및 트렌드가 어떠했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KREI의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과 네이버TV(tv.naver.com/krei)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합니다. 이번 대회는 행사 당일 이계임 박사(KREI)의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 8개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제1세션의 주제는 '가정 내 식품 구입 및 소비행태분석'입니다. 김상효 박사(KREI)가 '가구 내 식품소비행태', 강혜정 교수(전남대)가 '코로나19 시대, 수입산 육류 구입 행태와 의향은 어떻게 변하였는가?', 장재봉 교수(건국대)가 '가구의 식생활과 가구원의 비만: 무엇이, 어떻게'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합니다. 제2세션의 주제는 '외식 소비행태 분석'입니다. 홍연아 박사(KREI)가 '소비자의 외식 형태 및 배달, 테이크아웃 이용 실태 분석', 한경수 교수(경기대)가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로 이제까지 1위를 차지하던 ‘대형 할인점(32.0%)’이 작년 대비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동네 슈퍼마켓(34.2%)’ 비중이 가장 높아졌습니다. 인기를 끌던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의 비중도 전년보다 4.0%p 감소하여 2018년(16.5%) 수준인 15.4%를 차지했습니다. ‘재래시장’의 비중은 2019년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13.0%를 기록하며 2019년보다 1.5%p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이 2018년 0.3% 수준에서 올해는 3.5%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구입 주기를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식품 구입 주기는 다소 길어졌습니다. 주 1회 이상 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2019년에는 84.4%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82.4%로 하락했습니다. 구입 주기가 길어진 만큼 1회 식품 구입 시 지출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