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에 도전한다...'대체육' 국내 첫 출시
'미트는 먹었지만, 고기는 먹지 않았다' 국내에본격적인 대체육의 도전이 시작됩니다(관련 기사). 식물성 재료로 고기 맛을 내어 만든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바로가기)'를 통해 지난 15일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되었습니다.첫 제품은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2입, 11,900원)’ 입니다. 비욘드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는 물론, 코코넛 오일과 비트로 촉촉한 육즙의 느낌까지 구현해 낸 대체육 입니다. 기존 콩을 주원료로 만든 일명 '콩고기'의 경우, 콩을 갈아 글루텐으로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맛과 식감이 실제 고기와 차이가 나지만, 비욘드미트는 이를 개선해 실제 고기를 먹는 듯한 식미감을 갖고 있다는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고기 패티입니다. 구우면 뻘건 육즙까지 흐르게 만들었습니다.육류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칼로리는 낮고 철분과 단백질 함량은 더 높습니다. 227g 고기패티 하나의 칼로리는 270kcal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욘드미트는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