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연일 확산되고 사육돼지에서는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ASF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제품화되었습니다. 동물질병 진단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된 성능과 품질의 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에 대해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해 국내 주요 ASF 질병진단기관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진단키트는 기존 자사 진단키트와 비교해 검사 시간을 2/3로 줄여 1시간이면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94분→60). 빠른 진단은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키트의 핵심인 정확도는 더욱 향상시켜 검사자가 핵산 추출 품질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Endogenous IPC가 돼지 핵산 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housekeeping gene을 감지하여 검사 시료의 정상적인 핵산 추출 및 PCR 반응 저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진단키트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양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1,
'VDx® ASFV qPCR(Ver 2.0)' - 더 빠른 검사 시간: 반응 시간 단축(기존 제품 대비 약 34분) - 더 정확한 검사: 핵산 추출 품질 확인 가능! - 다양한 ASFV 유전형 검출 가능 - 검증된 성능으로 신뢰도 있는 검사 결과 제공
긴 분만 시간은 사산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차가 높을수록 분만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차가 높을수록 사산이 많기 때문에 산차가 높거나 이전 사산 이력이 있는 모돈에게는 간호분만 실시가 요구됩니다. 써코 바이러스 감염, 간호분만 미흡, 옥시토신 및 분만유도제의 오남용, 과비로 인한 난산 등의 경우에도 사산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산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바야흐로 전세계가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큰 혼란과 공포에 빠져든 모양새입니다. 지난해 8월 세계 돼지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있는 중국에서 ASF가 첫 발생하고 불과 8개월만에 중국 전역(31개 성·자치구·직할시)을 휩쓸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밝힌 ASF 발생 사례는 현재까지 모두 129건입니다. 이와 관련 살처분 두수는 102만 두 정도 입니다. 하지만, 실제 중국에서의 ASF 피해 정도는 중국 정부가 밝힌 것보다 15~20배 이상으로 추정된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대략 1.5억~2억 마리 입니다. 이전 겪어보지 못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중국의 ASF는 올해 1월 몽골에 이어 2월 베트남, 4월 캄보디아로 확산되었습니다.이런 가운데 다행히 한돈산업은 아직까지 잘 방어해내고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러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돈산업에서 ASF 발병은 시간의 문제라는게 본지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근거는 크게 3가지 입니다. 먼저 우리와 교역과 왕래가 많은 중국과 베트남의 ASF 상황이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언제고 이들 국가로부터 ASF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