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들은 (흔히) 규모 가지고 내가 크냐, 네가 크냐 이런 말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생산성이다." - 이윤택 대표(인솔농장, 전남 순창)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간밤 전남 순창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0일 오후 9시 46분경 순창군 풍내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층(1,053.44㎡)이 전소되고, 돼지 1,488마리(모돈 68, 육성돈 750, 자돈 67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 4천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농장 측은 경보기 소리를 듣고 돈사에 불이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수도를 이용해 소화를 시도하였다가 실패 후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일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23일 전북 순창에 ’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착공했습니다(관련 기사).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일종의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 전문 은행입니다. 농식품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입니다. 1개 동 지상 4층 규모의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또한 ’23년까지 토양·식물, 돼지 등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후 매년 1천 점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에도 550점이 사전 수집되어 '발표미생물산업진흥원'에 임시 보관 중입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이러한 자원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용한 기능을 지닌 미생물을 발굴해 산업계에 분양하고, 데이터 공유
연초부터 안타까운 양돈장 화재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악된 화재 발생 지역은 부여와 순천, 양산 , 포천 등입니다. 순천, 양산, 포천은 4일 같은 날 발생했습니다. 화재 예방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먼저 2일 오전 6시 24분경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패널즙 돈사 1동(99㎡)이 전소되고, 자돈 40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4일 오전 6시 50분경 전북 순창군 유동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마찬가지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완전 소화까지는 3시간 40여 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즙 돈사 150㎡가 소실되고 모돈 80두와 자돈 65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2시 42분경에는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 234㎡가 불에 타고, 자돈 약 350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