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입육에 대한 비관세 할당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를 아직까지 체감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전체 계획 물량 가운데 현재까지 일부만 국내 통관 절차를 마친 상황이지만, 할당관세 정책은 또 하나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될 공산도 있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자 몫입니다. 경인일보는 26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주요 수입 먹거리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0% 적용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제대로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에 따르면 해당 품목에 관세가 붙지 않아도 유통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이 그대로이거나 더 올라 가격 인하가 없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는 27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산과 호주산 소고기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의 가격이 되려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러 강세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의 인건비 상승이 이유입니다. 때문에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물량만으로는 전체 수입육 가격을 떨어뜨릴 수 없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같은 날 헤럴드경제(바로보기)는 KBS 기사와 마찬가지로 수입육 가격이 더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덩어리로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달 1일 김해시 소재 옛날풍전식당을 찾아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선결제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습니다. ‘희망 선결제 캠페인’은 김해시가 상반기에 이어 8월 23일부터 9월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참여 캠페인입니다. 현재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에 많은 동참이 이뤄져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캠페인 동참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삼재 농협 김해시지부장의 추천을 받아 ‘희망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 이재식 조합장은 따뜻한 정과 희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음 주자로 조해구 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장, 김창환 부경양돈M&F 대표, 변광석 제일리버스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양돈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소기업 소상공인의 전문 보증지원기관 입니다. 경기신보는 최근 발생한 ASF로 인해 피해를 입어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를 위한 신속대응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심사절차 간소화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한 조치이며, ASF 확산방지를 위한 수매·도태 등 방역 추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해 경영애로 극복의 발판을 만들고자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농업발전기금(ASF 피해복구용)을 융자받은 피해 농가 중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ASF 발생일(2019.09.16) 이전이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당해 재해복구자금에 대해 보증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 입니다. 지원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이내로 업체당 최고 2억원이고, 보증료율은 0.5%, 대출금리는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융자금리를 통해 1.0% 고정금리로 진행됩니다. 신용평가는 생략됩니다. 관련 상담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1577-5900), 김포지점(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