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축산은 ASF를 시작으로 구제역,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정식 출범했습니다(관련 기사). 이 위원회는 앞으로 PED, PRRS 등 생산성 저하 질병뿐만 아니라 구제역, CSF, ASF 등 국가재난 가축전염병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양돈농가와 정부,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두고 '한돈산업과 국가전염병 대응에 있어 역사적인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보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도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방역정책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을 바라보는 한돈산업 일원 모두는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선제되어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상시적인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비단 미국이나 유럽뿐만 아니라 가
"실패를 해봐야 성공도 동반된다고 봅니다. 10가지를 시도해서 1가지를 실패하고, 9가지를 성공한다면 굉장한 이득이 아니겠어요?" - 손승한 대표 용승·주마·용마농장(경북 영주)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습니다.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PRRS 질병 컨트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활용한 질병 컨트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PRRS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 농가에서 백신 사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필수 고려 사항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이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PRRS 감염 사례 23건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PRRS 컨트롤 관련 바이러스 분석,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은 물론, PRRS MLV 백신에 대한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 테크니컬 매니저인 오유식 수의사가 번역하였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양돈기술지원 배채운 수의사와 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문형준 교수가 감수하였습니다. 이번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바로가기)에서
지난 17일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숍 행사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하는 농장은 다르다'라는 주제로 양돈창업과 공동경영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전 워크숍에서 주로 생산성이나 품질, 질병예방 향상의 팁이나 노하우를 전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날 먼저 김만래 대표(화진농장, 경남 함안)가 '조합 직원에서 농장 경영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조합에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07년 모돈 70두 규모의 재래식 농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양돈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추가 농장을 매입해 현재는 모돈 380두 규모 2-사이트 농장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모돈농장은 PRRS 음성 상태이며, 임신돈 군사, 복층 자돈사, 액상급이 등을 도입하는 등의 앞서가는 시도를 마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계영 대표(신덕산농장, 충남 예산)는 '건축전문가에서 양돈경영자로'라는 발표에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2층 돈사 신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2002년 양돈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년간 건축관련 업무, 특히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