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세척소독시설 이용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홍성군(군수 이용록)에서 선보입니다. 앞으로 제도 안착과 확산 여부가 주목됩니다. 현행 소독필증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종이 형태로 수기 발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인건비)이 문제점으로 꾸준히 지적되고 있습니다. 물에 젖어 심하게 오염되거나 분실할 경우 재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홍성군이 마련한 '핸드폰 소독필증 발급서비스'는 축산관계자에게 차량 및 대인소독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독필증을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홍성군은 기존의 종이로 된 소독필증을 대체할 수 있어 축산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용록 홍성군수는 관내 광천읍 운용리에 신축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소독필증 핸드폰 서비스 발급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이용록 홍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운영상 대두되는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축방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운영하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이 ‘축산물원패스(바로가기)’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 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입니다(관련 기사).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번에 이들을 ‘축산물원패스’로 통합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새롭게 단장된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등급판정 신청부터 등급판정결과 확인, 통합증명서 발행, 공공급식 검수 등의 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플랫폼 연계를 통한 간편로그인도 가능해졌습니다. 축산물원패스 내 ‘고객소통창구’를 통해 의견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올해 축산물원패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보를 연계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도 공공급식
정부가 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조선업과 농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한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원방안은 ▶외국인력의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요약됩니다. 이번 지원방안을 농축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먼저 농축산업의 전문인력(E-9) 신규 쿼터를 600명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달 중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쿼터 추가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3・4분기로 나누어 발급하던 하반기 신규 고용허가서를 8월 중 조기 발급하기로 했습니다(7월 통합 접수, 관련 기사). 외국인력(E-9)의 신속 입국도 추진합니다. 8월 현재 2020~2022년 상반기 발급자 중 대기인원(4만 2천) 및 하반기 발급예정자(2만 1천) 등 총 6만 3천여명의 신속 입국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월별 1만 명씩 총 5만 명은 연내 입국시켜 상반기 입국자를 포함해 올해 안에 모두 8만 4000명 입국을 추진해 체류인원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예정입니다. 외국인력의
앞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과 확인서 발급 등이 보다 편리해집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오는 9월 1일부터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과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도축장 경영자가 신청자를 대신하여 축산물 등급판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축산물 등급판정을 원하는 경우 신청자가 직접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서를 작성해 축평원으로 제출했고, 축평원에서는 등급판정 이후 결과가 표시된 확인서를 종이로 발급해 신청자에게 배부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는 서류 작성과 제출에 따른 시간·인력·예산 낭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축평원은 이번 온라인 등급판정 신청과 판정서 발급을 위해 오래 전부터 여러가지를 노력했습니다. '16년 9월 등급판정 확인서 전자직인 적용, '17년 8월‘등급판정 신청서 전자적 신청 시범사업’ 추진, '18년 7월 '축산법 시행규칙'개정 등의 과정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한편 축평원은 이밖에도 여러 기관에서 확인·인증하고 있는 축산 관련 증명서류를 한 장의 통합서식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