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장 분뇨처리작업 등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작업 영상입니다.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영어/필리핀 우즈베키스탄 ※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원콜(One-Call)서비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양돈장 밀폐공간의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제작·배부했습니다.최근 양돈장 질식사고로 외국인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한돈협회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접 나선 것입니다. 매뉴얼은 양돈장 사업주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관한 것으로 ▲관리감독자 직무 ▲공기 상태 측정 및 환기 방법 ▲재해예방 체크 리스트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의무사항 이행에 필요한 근로자 보건교육일지, 위험공간 안내 표지도 함께 전국 한돈농가에 제공했습니다. 더불어 언어 장벽으로 인해 더 큰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교육용 팸플릿을 베트남, 태국 등 13개국 언어로 제작해 역시 함께 배부했습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밀폐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한돈농가는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질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돈협회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공기 상태 측정기와 밀폐시설용 환풍기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영규)은 질식재해가 우려되는 양돈장 폐수처리장 등 12개소에 대하여 2017.6.21.∼6.30.까지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양돈장 폐수처리장 황화수소 중독(5.12. 사망2/5.27. 사망2·부상1) 등에서 발생한 질식재해와 동일한 재해예방을 위함입니다. 특히 하절기(6~7월) 기간 중 반복해서 질식재해가 발생하는 축산분뇨 처리작업, 오폐수 처리시설 내 작업 등에 대하여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 등을 중점 감독할 예정입니다. 김영규 고양지청장은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작동을 당부하며, “근로자도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안전조치를 알아야 위험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사업주의 책임의식과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