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종억)는 사료업계 최초로 농장에서 출하한 돼지의 도체 등급판정 결과 분석 보고서를 출하 익일, 웹과 모바일로 서비스 하는 ‘피그프라이드 레포트’를 제공합니다. ‘피그프라이드’ 레포트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My Data 서비스’를 활용하여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의 도체 등급판정 결과 데이터를 수집, 저장, 통합, 관리 분석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하여 카길애그리퓨리나 고객 농장에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피그프라이드 레포트 서비스는 작년 9월에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240농가 월 10만두 이상의 돼지 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여 제공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전문 영업 조직이 도체 등급 판정 결과 데이터, 사료영양 데이터, 생산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급여 프로그램 설정, 사료비 공제 수익 분석, 이외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농장이 고품질 비육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다양한 각도의 분석결과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출하를 위한 일정 조절, 선별 무게 설정 등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비육돈의 출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향후 스와인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사를 새로 짓거나 일부 시설을 개선할 때 단열과 환기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공학적 설계 기반을 제공, 축사 설계 관련 의사결정을 돕는 모바일 앱 3종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축사표준설계도에 제시된 자돈, 비육돈, 육계, 산란계의 축사 모델을 토대로 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 진단’, 서울대학교는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두예건축사무소는 ‘농가 조건 맞춤형 축사표준설계도면 출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나모웹비즈'가 모바일 앱 3종으로 구현했습니다. 이 모바일 앱 3종은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앱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 앱 ▶‘농가 조건 맞춤형 축사표준설계도면 출력’ 앱 등입니다. 먼저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앱은 축종(육계, 산란계, 자돈, 비육돈), 지역, 건물제원(길이, 폭, 측벽 높이, 지붕 높이, 건물 배치 방향), 가축마릿수, 사육시기, 지붕 및 벽체의 단열 특성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값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예측할
거점세척소독시설 이용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홍성군(군수 이용록)에서 선보입니다. 앞으로 제도 안착과 확산 여부가 주목됩니다. 현행 소독필증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종이 형태로 수기 발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인건비)이 문제점으로 꾸준히 지적되고 있습니다. 물에 젖어 심하게 오염되거나 분실할 경우 재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홍성군이 마련한 '핸드폰 소독필증 발급서비스'는 축산관계자에게 차량 및 대인소독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독필증을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홍성군은 기존의 종이로 된 소독필증을 대체할 수 있어 축산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용록 홍성군수는 관내 광천읍 운용리에 신축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소독필증 핸드폰 서비스 발급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이용록 홍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운영상 대두되는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축방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축산 악취 신호등'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악취 신호등은 지역주민 등 일반인이 농장의 악취 수준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장비입니다. 돈사, 퇴비사 등에 설치된 악취 측정장비와 ICT 통신로 연결되어 있으며, 악취강도에 따라 ▶빨간색은 나쁨 ▶노랑색은 보통 ▶초록색은 좋음을 나타냅니다. 양돈장 밀집지역 악취저감 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입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 ICT 축산 악취 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비접촉식 모바일 체중 측정기로 유명한 주식회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 이하 ‘일루베이션’, 홈페이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 '에이(A)-벤처스 제48호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루베이션은 양돈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물리적 체중측정기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차원 스캐닝 및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양돈 이동통신(모바일) 체중측정기를 개발‧보급 중인 스타트업 기업입니다(관련 기사). 일루베이션이 개발한 이동통신 체중측정기 ‘뷰(VIIEW)’는 3차원 스캐너로 출하를 앞둔 비육돈을 촬영하면 환산 연산방식(알고리즘)을 통해 5초 이내에 96% 이상의 정확도로 체중이 측정되는 제품입니다. 물리적 체중측정기와 비교하여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적정 출하 시기를 쉽게 산출하여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50만 두 이상의 실제 3차원 표본 데이터를 수집 및 통계 분석하여 개발한 분석 알고리즘은 흉위(가슴둘레), 체장(몸길이), 체고(높이) 등 3축 영상정보처리를 통해 한 번의 촬영으로 돼지 개체를 입체 형상화하고, 깊이와 색상에 따른 굴곡을 활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산물 유통서류 한 장으로 유통·거래 쉽고 빠르게, 축산물원패스’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일상을 더 편안하게 바꿀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부처 등 행정기관에서 800여 건의 사례를 접수했습니다.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4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상위 13개 사례가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습니다. ‘축산물원패스’는 민원제도 분야의 우수사례로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급하도록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실제로, 그간 유통관계자는 축산물 거래 시 최대 9개 기관을 방문하여 서류를 일일이 발급하고 진위를 확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축산물원패스’는 축산 관련 인증정보 보유기관과 정보를 연계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축산물이력정보 ▲브루셀라정보 ▲도축검사증명서 등 축산물 유통에 필요한 총 11종의 서류를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축산물 유통 시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민원 통합 창구인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축산물원패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축산물 통합정보 및 자녀 급식정보 ▶등급판정결과 ▶통합증명서 발행 ▶학교 및 공공급식 검수 등 축산물의 유통에서 판매까지 전 단계 정보를 등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앱 개발을 통해 증명서류의 전자적 처리로 행정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농가 출하성적 및 운영 형태 분석을 통해 유형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교육 동영상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축산물원패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전환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축산관계자분들의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가 영상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도내 양돈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해 화제입니다. 전북도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1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최종 선정, 3억 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하여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혁신제품의 시범 사용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여 구매 확산 등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에 전북도가 받게 되는 혁신 제품은 전주시 소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에서 만든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입니다. 3D 카메라를 활용한 돼지 체중 측정기로, 기존 저울로 일일이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ICT 장비를 통해 접촉하지 않고 10초 내 체중 측정이 가능합니다(관련 기사). 출하돼지(105-125kg) 전용이며, 예측률은 95%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도는 이번 조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접촉식 돼지 체중 측정기’를 오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사용 및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시범 사용 양돈농가
"등급이 안 나오는 것은 사료 탓이 아니다. 국내 유전자원도 이미 충분하다. 농장에서 규격관리를 안해서 그렇다. 규격관리가 농장수익이다. 1+등급이 부담된다면 2등급이라도 줄이자." - 이창민 브랜드전략팀장(부경양돈농협 양돈계열화사업단, 관련 기사) 규격관리를 통한 등급향상은 모든 농가의 바램입니다만, 체중 측정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에서 영상으로 비육돈의 체중을 쉽고 간편하게 예측(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상용화를 위한 판매에 나서 주목됩니다. 화제의 제품은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제품명 뷰, Viiew; 일루베이션)' 입니다. 이동형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돼지를 촬영하면 간단하게 체중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불과 수 초에 불과합니다. 모바일 영상으로 돼지의 체중을 알아내고자 하는 시도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오래 전부터 해왔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번번히 개발 단계에서 멈춰 상용화에까지 이르는데는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너무 큰 오차와 오류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통해 얻은 단순 이미지로 돼지의 체중을 가늠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양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이나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5월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에서 '음식서비스'가 전년동월보다 5,767억 원(77.5%)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음식서비스는 또한, 인터넷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다른 세부 상품군과 비교해 가장 높았습니다. 무려 93.7%에 달합니다. 배달앱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음식서비스의 성장은 멈추지 않고 당분간 계속될 듯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쉬이 끝나지 않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 음식서비스에서 한돈의 위치를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