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동물용의약품의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2024 VIV 아프리카 박람회(홈페이지)'에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5개 제조업체(녹십자수의약품, 메디안디노스틱, 코미팜,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연구소)'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부아프리카 지역은 중국, 인도 등의 저가 제품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이 치열하나, 축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용의약품, 백신 등의 수요가 많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장개척단을 구성·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VIV 아프리카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22년 제3회 박람회에는 30개국 123개 업체가 참가, 53개국 1,571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여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시장개척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10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검역본부는 우수성과 발표에 앞서 '2024 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20선 가운데 돼지와 관련된 것을 모두 6개입니다. 이미 한돈산업에 알려진 것도 있고 다소 생소한 것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 중인 것도 있고 손꼽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최초 현장 구제역 감별진단키트(메디안디노스틱 공동) 구제역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15분 이내에 구제역 7가지 혈청형 검출과 3종(O, A, Asia1) 혈청형 판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신속항원간이진단키트입니다. 단순하게 발생 유무만 가능했던 기존 구제역 진단키트와 크게 대비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방역 조치가 가능합니다. 지난 '18년 국가과학기술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정식 진단키트로 등록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국내 첫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통과한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월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고시를 제정(관련 기사)한 이후 이달 9일에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 업체에 대하여 고시에 따른 GMP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업계 최초로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GMP 인증을 받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는 국내 대표적인 동물질병체외진단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입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구제역, ASF, 오제스키병 진단키트 등을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메디안디노스틱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ASF 관련 2개 품목군(고위험성동물전염병 면역 및 유전검사시약, 3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인증서를 발급했습니다.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향후 지정받은 품목군에 대하여 수출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용기, 외장, 외부포장 및 첨부문서 등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
동물질병체외진단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자사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적으로 등록 승인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거나 발생 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을 미치는 동물의 주요 전염성 질병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로서 질병의 목록과 각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들을 제공하고 각 질병별 표준실험실 인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상용화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동물보건기구 진단 매뉴얼에 등재 승인된 메디안디노스틱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키트'는 구제역 진단키트 제품으로는 세계 첫 승인 사례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구제역 진단키트 가운데 유일하게 성능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한 것입니다.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모든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
지난 10일 청주에서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4년 3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이틀 사이 벌써 4개 농장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ASF와 비교 불가능한 무서운 전파력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구제역 간이진단키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 범위 얘기입니다. 청주 구제역은 지역 공수의사의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고는 10일 오후 3시 50분경에 이루어졌습니다. 두 개 농장을 한꺼번에 '구제역 의심'으로 신고했습니다. 공수의사는 MBC 방송과의 통화를 통해 "침을 많이 흘리고 유두의 수포, 구강 내 수포 이런 것들이 나타나고, 여러 마리로 옮겨가고 있었다"라며, 단순한 질병이 아님을 직감해 청주시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신고를 접수한 지역 동물위생시험소는 오후 5시 간이진단키트로 검사, O형 구제역 양성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신고 접수 후 1시간 10여분 만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구제역 발생을 최종 확진한 시간은 10일 밤 자정이었습니다. 신고 후 8시간 10분 만입니다. 두 농장 모두 양성이었습니다. 이번 청주 구제역에서 사용된 간이진단키트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메디안디노스틱(홈페이지)은 지난 20여 년간 동물의 전염성 질병 진단키트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공급해 온 업체입니다. 동물의 전염성 질병 중에서도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ASF 등 산업동물의 국가 재난형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국가 방역 기관이나 혹은 민간 병성감정 기관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방역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 오진식 대표이사"
현재 인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가장 개발 우선 백신이라면, 동물에서는 'ASF 백신'입니다. ASF 백신은 바이러스 특성상 효능이 인정되면서 안전성이 담보된 백신을 만들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기업이 미국 대학과 손잡고 이러한 ASF 백신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에 나섰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동물진단용 제조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 바로가기)은 미국의 캔사스주립대학(Kansas State University)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ASF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개발에 나선 ASF 백신은 단일 사이클 아데노바이러스(이하 'SCAd')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고도, 목적 단백질을 다량 발현할 수 있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 연구 책임자인 캔사스 주립대학 수의과대학 Waithaka Mwangi 교수는 이 기술을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백신 기술 플렛폼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연구진이 사용하는 SCAd 기술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백신이 될 것"이라며 "면역을 유도하는 많은
정부가 이달부터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에서 검사 키트를 2종에서 3종으로 늘려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검사키트 오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SP 항체검사에서 최근 개발한 SP항체검사 키트(2종)를 기존 키트와 함께 활용하여 항체양성률을 최종 판정하도록 진단 절차를 개정하여 지난 11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비육돈 항체양성률이 30% 미만인 양돈농가에 대해 확인검사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정확도 이슈)을 개선하기 위해 올 1월부터 백신항체 진단절차를 개정했습니다. 1차 검사 기준치 미만 농장시료에 대해 2차 다른 진단키트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항체양성률이 모두 기준치 미만(30%)일 경우 최종 미흡농가로 판정,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 검사키트(바이오노트)가 검역본부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받으면서 검사키트가 이달부터 모두 3종으로 늘어났습니다. 수입 1종(프리오닉스)과 국산 2종(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노트) 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3월
일반돼지 혹은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불과 몇 분 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출시되었습니다. 동물진단용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자사 '현장 진단용 ASF 간이 신속 진단키트(제품명 VDRFⓇ ASFV Ag Rapid kit)'가 지난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 입니다. 이번 간이 신속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실험실로 시료 이동없이 소량의 혈액(0.04ml)으로 현장에서 ASF 바이러스를 15분 내로 검출할 수 있습니다. 시료 이동에 따른 시간도 절감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의 2차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도 빠르지만, 진단키트에 필수적인 진단 정확도도 높습니다. 기존 제품들의 기술적 한계인 특이도 문제를 극복하여 99%가 넘고, 농장별 민감도는 100%에 이릅니다. 특이도와 민감도는 각각 음성을 음성으로, 양성을 양성으로 검출하는 확률 입니다. 또한, 비전문가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검사 방법이 간단합니다. 손바닥 크기의 휴대가 간편한 판독기와 스마트폰을 통하여 ASF 양성 여부를 판정함으로써 검사자의 눈으로 판독할 때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일선 현장에서 불과 몇 분만에 일차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곧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ASF는 구제역이나 AI와 달리 간이진단키트가 없고, 현재 실험실에서만 진단이 가능해 초동대처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물진단용 의약품 전문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은 ASF 바이러스의 특이 항원을 15분 내로 검출할 수 있는 'ASF 형광 간이신속 진단키트(제품명 VDRFⓇ ASFV Ag Rapid kit, 이하 ASF 간이진단키트)'의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이 개발에 성공한 'ASF 간이진단키트'는 검사소요 시간이 단 15분에 불과하며 특이도(실제 음성시료를 음성으로 검출하는 확률)는 99%를 넘고, 특히 민감도(실제 양성시료를 양성으로 검출하는 확률)는 급성단계의 돼지에서는 100%에 이릅니다. 또한, 손바닥 크기의 휴대가 간편한 판독기와 스마트폰을 통하여 정확한 수치로 감염 유무를 판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눈으로 판별할 때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돼지의 귀 뒤쪽의 정맥에서 채혈침으로 채취한 단 0.04cc의 혈액만 있어도 매우 정확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