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에 있는 돼지 곱창거리가 올해의 최우수 외식거리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최우수 외식거리로 대구 남구의 ‘안지랑골 곱창골목’을 선정하였습니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우리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는 등 외식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재료 사용, 서비스 및 환경․위생관리 등을 종합하여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하게 됩니다. 올해는 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5개 지구에 대해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 결과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3개소(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소)를 선정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안지랑골 곱창골목(대구 남구)이 최우수상을, 완도전복거리(전남 완도)가 우수상을,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경북 포항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지랑골 곱창골목‘은 대구의 40년 명물인 돼지 곱창과 막창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곱창·막창 음식점이 47개 입점해 성업 중이며, 특화메뉴 개발과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언론매체·SNS 홍보와
최근 혼술 그리고 홈(Home)술 문화가 유행하면서 안주 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닭발, 돼지 곱창과막창, 돼지껍데기를 이용한 제품 등이 있습니다. 유행에 힘입어 그 수와 종류는 계속 느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내용, 이하 소시모)이 이들 시중에 판매되는 안주 간편식의 영양성분 검사 결과 평균 나트륨(소금) 함량이 상당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개 제품이 평균 1일 기준치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소시모는 이번 검사에서 5월 25일 ~ 6월 14일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주 간편식 19개(닭발 8개, 돼지막창 8개, 삼겹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인시험기관에서 나트륨 함량, 포화지방 함량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19개 제품의 1개당평균 나트륨 함량은 955.1mg으로 1일 기준치(2,000mg)의 47.8% 수준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306.8mg ~ 최대 879.1mg 로 2.9배 차이가 있었고,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1개는 1,318.6mg이었습니다.조사대상 19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1일 기준치의 절반(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