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13일과 14일 2일간 전국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야생멧돼지 ASF 대응 역량강화 교육'과 '비발생지역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는 등 전국 어느 곳에서든 ASF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전남, 전북 등 비발생 지역의 ASF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13일 ‘야생멧돼지 ASF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는 ▶ASF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4월 시행) ▶야생멧돼지 포획과 사체처리 및 현장 소독 방법 ▶지자체 ASF 우수대응 사례 등이 발표됩니다. 14일 모의훈련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지리산 인근)에서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고한 것을 가정하여 ▶ASF 관리지역 변경 ▶발생지역에 열화상 무인기(드론) 및 폐사체 탐지견 집중 투입 ▶야생멧돼지 포획에 사용한 총기 및 엽견의 소독 관리 강화 ▶정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현장점검단 파견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됩니다.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ASF 모의 도상훈련으로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비발생지역 지
정부와 지자체가 오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대비 첫 가상훈련을 실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개호)는 지자체 등 가축방역 기관의 가축질병 발생시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일 오늘“2019 ASF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 시․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행안부, 국방부, 경찰청)도 참여합니다. 이번 도상훈련은 ASF가국내에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하여 실시되며, 가축질병 매뉴얼(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가상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합니다.①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준비사항 점검에서부터②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③ 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④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⑤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상 방역훈련을 통해 지자체 등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과의 방역 협력 체계도 한층 더 강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