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히프라 주최의 '자돈 호흡기 복합감염에서 보데텔라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웨비나 요약입니다. 발표자인 '페드로 로페즈(Pedro Lopes)' 교수는 돼지전문수의사로서 25년간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포루투갈 리스본대학에서 예비수의사를 대상으로 양돈임상과 전염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Bordetella bronchiseptica(이하 보데텔라균)'은 전 세계 모든 농장에 상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페드로 로페즈 " 폐사 자돈에서의 보데텔라균 검출율 높다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의 자돈 폐사율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럽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돈 폐사를 유발하는 요인은 질병, 위생, 다산, 환경, 항생제 규제 등 다양합니다. 때로는 복합적입니다. 폐사한 자돈에서는 '다발성 장막염'과 같은 병변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PRRS, 써코, PED 등 농장에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2형, 헤모필루스 파라수이스(글래서씨병),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리니스가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도 양돈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 양돈전문가를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한국히프라는 한돈산업에 양돈 관련 새로운 정보와 지속적인 교육 기회의 제공을 위해 오는 5월과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돼지 질병과 사양 관리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먼저 5월에는 페드로 로페즈 교수(포르투갈 리스본대학)가 '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과 다발성 장막염의 기저 원인, 보데텔라균'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로페즈 교수는 포르투갈 양돈 수의 컨설팅 'PMS' 소속 양돈전문가이기도 합니다. 6월에는 카를로스 피네이로 수의사(PigCHAMP, 피그챔프)가 '모돈 폐사 증가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소개합니다. 피네이로 수의사는 과거 10년간 30여 개 농장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피그챔프에서 수의 컨설팅과 데이터 관리 자문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안토니오 밸라 대표(Thinkingpig SL; 컨설팅업체)와 함께 '후보돈의 성성숙 관리와 번식 실패 예방'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벨라 대표는 스페
자돈에 PRRS와 글래서씨병 복합감염이 문제되고 있다. 호흡기 증상 개선을 위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은?(질문국가: 대한민국) 9주령 자돈에서 심각한 호흡기 증상과 전형적인 글래서씨병의 부검소견이 관찰되고 있다. 동시에 실험실 진단에서 'PRRS 바이러스 혈증'도 높게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PRRS 자돈백신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글래서씨병 백신접종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필요할까? PRRS 바이러스가 자돈사에서 순환하는 경우 2차 세균감염과 함께 피해가 커지는 케이스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2차 감염에 주로 연관되는 병원균은 다발성장막염을 유발하는 글래서씨병(H. parasuis), 연쇄상구균(S. suis)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리니스(M. hyorhinis)이다. 자돈에 PRRS 백신 접종을 고려한다면? PRRS 자돈백신은 호흡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자돈이 PRRS 양성으로 태어나는 경우에는 자돈백신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된다. PRRS 백신은 PRRS 음성인 자돈(이유시점에 PCR 검사를 실시했을 때 음성인 농장)에 접종했을 때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PRRS 양성자돈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