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거리두기 격상에도 농축산물 할인 쿠폰은 그대로 유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따라 24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에 대해 음식점의 저녁 9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을 금지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상향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조치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24일 0시부터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번 지원 중단은 수도권에서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지만, 타지역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지역 간 이동과 대면 경제활동에 최대한 자제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취해진 조치입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 쿠폰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의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가 지난 11일부터 내달까지 진행 중인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의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현재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