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PMP)'은 양돈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 호흡기 질병이다. 이 질병은 높은 발병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특징으로 하지만, 성장률과 사료효율을 감소시킨다. 전형적인 잠복기는 10~14일이며, 이 기간 동안 돼지는 섬모와 상피세포의 파괴로 인한 이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식욕 감소, 기침 증가, 전반적인 쇠약이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 내 PMP의 유병률과 진단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폐 병변을 육안검사하고 감염된 돼지의 조직학적 샘플을 분석했다. Friss 배양 배지를 사용한 후 DNA 분석을 위한 다중 PCR을 통해 병변 조직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뉴모니아에(Mycoplasma hyopneumoniae)'와 '마이코플라스마 하이오리니스(M. hyorhinis)'가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돼지들 중 47.3%가 눈에 보이는 병변을 가지고 있었으며, 봄철에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병이 진행된 단계에서는 기관지 주변의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M. hyopneumoniae의 검출률은 폐 조직, 기관·기관지 솔생검(tracheobronchial brushes),
지난해 출하된 돼지 10마리 가운데 4마리는 폐렴 병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폐렴 원인체 가운데 PCV3(관련 기사)도 확인되어 향후 모니터링도 요구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53농가의 출하단계 돼지(이하 출하돼지)에 대해 호흡기 질병 검사(폐병변지수 검사 530건, 원인체 및 병리검사 250건)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폐병변지수 검사(530건 대상, 1~100)에서 출하돼지의 폐렴지수는 여름(6~8월)보다 가을(9~11월)에 평균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경향은 농장 생산성적(MSY)과 무관하게 나타났습니다. 병리학적 병변 검사(250건 대상)에서는 152건(60.8%)은 정상이었으며, 나머지 39.2%는 폐렴 소견을 보였습니다. 폐렴은 기관지폐렴 51건(20.4%), 간질성폐렴 33건(13.2%), 기관지·간질성 폐렴 11건(4.4%), 흉막폐렴 3건(1.2%)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서 폐병변지수 검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농장 생산성적(MSY)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원인체 검사에서는 간질성폐렴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