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 도축되는 돼지 4마리 가운데 1마리는 자동화 기계에 의한 등급판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우경축산(경기 화성)'과 '해드림엘피씨(경남 창녕)', 두 곳을 '돼지도체 분석기계' 설치 지원 도축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도체 분석기계'는 돼지도체의 비육상태를 카메라 등으로 측정하여 한 마리 도체에서 얻을 수 있는 정육량을 추정해주는 기계입니다. 국내에는 이를 등급판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축장의 현대화·규모화로 도축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등급판정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지난 '16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18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축평원은 '19년 1월부터 돼지자동화 기계 등급판정을 등급판정 세부 기준에 반영하였습니다. '돼지도체 분석기계'는 현재 전국적으로 9개 도축장에 설치되어 운용 중입니다. 이들 도축장은 ▶민속엘피씨(경북 군위)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전북 김제) ▶홍주미트(충남 홍성) ▶제주LPC(제주)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대전충남양돈포크빌(충남 천안) ▶협신식품(경기 안양) ▶논산계룡축협 축산물유통센터(충남 논산)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가 개정 및 신규 개발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설치 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을 개정(‘17년 1차)하고, 아울러 효과적인 악취측정이 가능한 위치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을 금번에 새롭게 개발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축산악취측정 ICT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은 센서별 측정규격, 통신 및 표준장비 설치 기준 등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업체별 상이한 전기·기계·통신 규격을 일원화함으로써 향후 설치될 장비의 관리·점검 및 사후관리(A/S) 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센서 및 ICT 장비 설치 시 적절한 설치 위치를 축사 내·외부, 개방 및 밀폐 여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으로 구분·제시함으로써 악취측정 정확도 및 장비 운영·효율성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제시된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 및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관리원 홈페이지 자료실(바로
오는 30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규격 및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청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주관하며,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지자체, 농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 대한 토론과 농가 및 관련업체의 의견수렴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이하 악취측정장비)는 농가에 설치되는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의 센서 및 통신장비 등 ICT 기술을 활용하여 농가의 악취·축산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악취측정장비로 측정된 악취·축산환경 데이터는 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시스템으로 분석한 후, 다시 농가에 제공되어 농가 생산성 및 저감시설 관리 등의 기초정보로 활용하므로 악취측정장비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규격과 기준 마련이 필수적입니다(관련 기사). 관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여러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주요 토론 주제는 ▶복합악취 등 측정 항목 및 측정 방법추가 여부▶장비의 사후관리 방안▶자원화시설에 설치 시 고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