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전국에 있는 여러 군부대에 납품한 업체들이 적발되어 모두의 공분을 산 일이 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업체 대표 A씨가 결국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A씨는 수입산 축산물 282톤(돼지갈비 222톤)을 군납용 돼지갈비 제조업체 두 곳(B, C)에 국내산으로 속여 조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C 업체는 이를 모르고 군부대에 납품한 것입니다. A씨가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3억4천만여 원에 달합니다. 또한, A씨는 다른 곳에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사실이 적발되어 위반 물량은 총 436.6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A씨는 과거 축산물 위생·가공 관련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 송치된 이유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ASF 방역지원에 큰 도움을 준 파주·연천 등 지역 군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 5,0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사령부(군단장 황대일 중장)를 방문해 파주지역 ASF 방역에 힘써준 장병들을 격려하고, 황대일 군단장에게 1,5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전달식 이후 고된 훈련과 임무수행으로 지쳐 있을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돈 삼겹살 회식과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달식에 참가한 황대일 제1군단장은 “돼지고기는 체력 소모가 많은 장병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며 “오늘 응원 방문을 계기로 부대원이 하나로 뭉쳐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 방역지원에 군장병들이 헌신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ASF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대민지원에 애쓰는 군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달 15일까지 ASF 방역 지원에
그간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AI 등 다른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국방부, 군부대'의 참여 입니다. 과거 돼지의 안락사 처분 지원이나 발생 인근 도로 제독지원에 머물던 국방부가 야생멧돼지로 인해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가 6건 입니다.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내에 이어 최근에는 민통선 바깥에 까지 감염 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앞으로 이들 야생멧돼지의 남하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부대의 지원과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13일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철원군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3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비무장 지대 인근 접경지역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및 2군단, 9개 사단 등과 합동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들과 협조해 민통선 멧돼지 남하 차단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가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이달 9일부터 10월까지 전국 9개도의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국군 장병에게 한돈 삼겹살 총 8.2톤을 지원하는 나눔 릴레이를 진행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9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첫 한돈 전달식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기 5개 지역에 위치해 있는 육군 25사단, 26사단, 28사단, 72사단 및 제5기갑여단의 부대 장병을 위한 한돈 삼겹살 약 1톤을 전달하고 불철주야 고생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육군 25사단 정학승 참모장, 26사단 이경원 참모장, 28사단 이승찬 참모장, 72사단 정호정 참모장, 5기갑여단 박노성 참모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박광진 경기도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은 “한돈데이를 앞두고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한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지치지 않도록 우리돼지 한돈으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
“돼지고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특히, 군 장병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 육군 37사단 박신원 소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8일 충청북도청을 방문, 육군 37사단에 한돈 1,001kg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육군 37사단 박신원 소장, 한돈자조금 김정우 관리위원(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대한한돈협회 연규원 증평지부장, 이민영 충주지부장 등 한돈자조금과 충북도청 및 부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돈자조금 김정우 관리위원은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와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들의 기력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말하며 “이번 행사가 지난 발생된 수혜 복구에 도움을 준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6일 육군 제8군단에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활동입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의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은 10월까지 계속 전개될 예정입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다가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6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육군 제8군단을 방문, 1천만원 상당의 한돈 900kg을 전달하고 군 본연의 임무수행에 여념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돈자조금 정태홍 관리위원은 “수해 등 지역의 재해와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항상 앞장 서 도움을 준 8군단 장병에 항상 감사드리며, 한돈데이 기간을 맞아 한돈데이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부대에 한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환필 대령은 “돼지고기는 훈련과 체력소모가 많은 군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의 하나로 이번 행사로 부대원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한돈자조금은 10월 1일 한돈데이(1001)을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전국 9개 지역의 군 부대, 경찰, 소방 등 주요 기관을 방문. 총 1억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을 전달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