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령 돈사 화재의 재산피해 규모는 1억9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경북 고령서 이달 들어 2번째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8일 오전 3시 46분경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육사, 자돈사 등 2개 동(643㎡)이 전소되고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간밤 포천서 화재로 8억5천만원 피해 김천서 모돈사 화재.....돈사 전소 등 2억원 피해 고령 양돈장서 대형 화재....돼지 1200여 마리 폐사 지난달에도 돈사 화재 발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화재피해는 컸습니다. 10월 돈사 화재 8건 소방청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8건입니다. 전달(5건)보다는 3건 늘었지만, 지난해 10월(12건)보다는 4건이나 감소했습니다. 10월 8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에서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전남이 2건으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경기와 충남 각 1건씩 일어났습니다. 8건 화재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총 19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건당 2억4천만원입니다. 지난해 10월 건당 1억원보다 많습니다. 10월 1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입니다. 피해액이 8억5천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경북 고령 화재피해도 3억7천만원으로 컸습니다. 그나마 10월 돈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스럽게도 없었습니다. 10월 누적 돈사 화재 116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116건입니다. 지난해
지난 금요일 오후 경북의 한 도축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3일 오후 3시 44분경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축산물공판장 내 냉동창고에서 냉매가스로 쓰이는 액화 암모니아 250여 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중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안전조치는 다음달인 4일 오후 7시 35분경에야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축된 소 143마리와 돼지 500마리가 암모니아에 노출되어 불가피하게 전량 폐기처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장실의 천장 배관 노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젯밤 경북 고령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밤 9시 56분경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 2동과 자돈사 1동 등 돈사 3동(1,023㎡)이 모두 전소되고 사무실(119㎡)이 반소되었습니다. 돼지는 모돈 200마리와 자돈 1000마리 등 모두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억7천만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령 화재는 이달 들어 7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17억3천만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우려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육류를 새롭게 소비할 출생아 수가 계속 감소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20년에는 처음으로 사망자 수를 넘어서 인구 자연감소(출생-사망)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구절벽'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해에 더욱 심해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기는 24만 9천 명입니다. 전년 대비 1만 1천 5백 명(-4.4%)이 감소한 수준이며, 역대 최저치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첫 0.8명 대 아래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 이하인 나라인데 격차가 더욱 벌어진 셈입니다. 참고로 1위는 이스라엘로 2.9입니다. 이어 멕시코가 2.08, 프랑스가 1.79 수준입니다. 이웃 일본은 1.33입니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37만 2천 8백 명으로 전년 대비 5만 5천 1백 명(17.4%)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목요일(20일)과 금요일(21일) 이틀 동안 3건의 돈사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먼저 20일 오전 9시 41분경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300㎡가 소실되고 자돈 6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1억 4천 4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돈사 내 천장 부근에서 시작한 가운데 전기적 요인(단락)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26분경에는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88㎡가 소실되고, 자돈 320마리가 폐사해 2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음날인 21일 오후 3시 43분경에는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농장에서 보온등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돈사 1동(160㎡)이 전소되고 자돈 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7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21건입니다. 피해액은 285억을 훌쩍 넘겼습니다. 본격 겨울에 앞서 미리부터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양돈장 화
돼지 평균 가격을 결정하는 경매두수는 전체 등급판정두수의 3%대 수준까지 감소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의 경매두수는 다른 요일에 비해 특히 적어 더 큰 문제입니다. 최근 한돈농가, 중도매인, 공판장이 함께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2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에서 도매시장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기획유통수급위원장), 이기홍 부회장(환경대책위원장)과 고령축산물공판장 이재정 부장장, 농협중앙회 공판지원팀, 중매인, 경매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도매시장이 돼지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현재 돼지 도매시장 경락두수 비율이 3%대까지 떨어진 것을 8%대까지 올려야 한다는 데에 함께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품질 규격돈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중매인들은 “공판장에 나오는 돼지의 품질이나 물량이 불안정하면, 중도매인의 발길이 끊겨 도매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문제점을
10일과 11일 이틀 사이 연달아 세 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10일 새벽 경북 고령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1시36분경 고령군 우곡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돈사(3.3㎡) 일부가 소실되고, 40일령 자돈 8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백4십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같은날 밤 8시49분경 이번에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서 불이 났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돈사 11개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되고, 1동은 부분 소실되었으며, 모돈 16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이어 다음날 11일 새벽 4시6분경에는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재 경보 소리를 들은 태국인 노동자가 최초 발견해, 연락받은 농장주를 통해 119에 신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큐베이터 돈사가 소실되었으나, 돼지 피해는 없었습니다. 잠정 화재 원인은 전기적인 과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로서 올해 돈사화재는 11일 기준 전국적으로 7건으로 늘었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