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업환경지표로써 양분수지를 이용하여, 지역의 농축산업 특성을 고려한 가축분뇨 처리모델을 제안하고 예상되는 효과를 고찰하였다. 가축사육 및 분뇨 특성에 따른 지역단위 가축분뇨 처리 모델 개발 연구 결과, 토양 양분수지를 기반으로 우분뇨를 이용한 고형연료의 생산과 닭 분뇨 및 고상 돼지분뇨의 혼합 퇴비화를 통한 고품질 퇴비 생산 그리고 액상분뇨의 정화연계처리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의 개발을 통해 가축분뇨 유래 양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델 적용 전, 가축분뇨 유래 양분의 부하량은 작물 수용량 대비 질소(N) 양분은 3.5%, 인(P) 양 분은 15.1%가 잉여 양분으로 남아 토양(농경지) 내 양분 수지가 873.9 ton-N/yr, 479.0 ton-P/yr으로 산출되었으나, 최적 모델 적용 시 질소 15.2%, 인 22.6%의 유입량이 감소하여 작물 수용량을 통해 전량 수용 가능했다. 따라서 지역 단위 가축분뇨 처리모델의 적용과 더불어 토양으로의 주된 양분유입원인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의 사용량을 조절하는 양분관리 계획을 통해 작물 생산성 및 토양 환경이 고려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시범사업 대상자로 충남 '보령시'를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보령시는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액비를 활용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 상지대학교 류종원 교수와 함께 보령시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액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현장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매월 농가를 방문하여 토양‧액비 성분분석, 작물 생육관리·분석, 액비 품질관리 등 맞춤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액비 사용에 따른 화학비료 대체 효과를 분석하고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여 작물별 액비 활용방법, 사용량, 적정 사용 시기 등의 내용이 담긴 경축순환농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액비는 '홍보그린텍'이 생산·공급합니다. 홍보그린텍은 지난해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분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공동자원화시설입니다. 앞서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분뇨 액비 활성화에 참여하는 신규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운영협의체를 구성하였습니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인
경축순환농업 실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가축분뇨 퇴비‧액비 사용 촉진을 위한 품평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2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축순환농업 시범지구(여주시)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하여 총 7 농가를 수상했습니다. 품평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평가위원이 작물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는 재배포장(생육상황, 병해충성), 생산성, 품질, 토양관리 및 화학비료 절감 정도 등 5항목에 대하여 평가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가의 화학비료 사용금액은 벼 10a당 26천원, 가지(노지) 63천원, 고추(노지) 73천원으로 동일지역의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들의 화학비료 사용금액과 비교하였을 때 벼 54%, 가지(노지) 72%, 고추(노지) 40% 절감되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생산성은 벼 10a당 583kg, 가지(노지) 10a당 11,300kg, 고추(노지) 10a당 675kg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평균 생산량(통계청, 2021)과 비교하였을 때 평균 이상을 유지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가축분뇨 퇴비‧액비
경기도가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가축분뇨의 고형비료 자원화 지원에 나섭니다(관련 기사). 경기도는 가축분 퇴비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생산업(가축분퇴비)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가루퇴비를 고형 축분비료로 가공·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고형 축분비료는 부피가 크게 줄어 저장과 운반, 살포 편의성이 뛰어나 과수, 원예, 산림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수 있으며, 농가의 노동력 및 살포비용을 절감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 사업비는 개소 당 10억원(보조 70%, 자부담 30%) 이며, 지원된 시설에서는 연간 600톤 이상의 고형비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업체는 시군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경기도 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고형비료의 생산 확대로 경종농가는 물론 과수,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는 경축순환농업이 자리매김 할 것
경기도가 올해 ‘경축순환(耕畜循環)농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처리 및 비료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축순환농업’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입니다. 경작과 축산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육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대규모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합니다. 이 시설은 1차 부숙을 거친 중기 이상의 퇴비를 저장 부숙해 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개별농가의 축분을 수집, 부숙 후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는 비료자원으로 만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14곳을 신규로 설치합니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만드는 시설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8곳, 고체연료화 시설 5곳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시설 확충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가축분뇨 340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경축순환농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은 부족합니다. 경축순환농업의 편익은 경제적 편익뿐만 아니라 농업환경 개선 편익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를 근거로 일반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꾀하고 경축순환농업의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의 '경축순환농업 실태 분석과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정부에서 추진한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자원화업체 및 전문가 설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경축순환농업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자원화업체의 운영난, 자원화된 비료에 대한 수요 부족, 민원 발생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해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책임자인 정학균 연구위원은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저해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제도적·경제적·기술적·사회적 측면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가축분 퇴·액비의 수요확충을 위해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상 액비의 친환경농자재 인정, 퇴·액비
축산환경개선 우수 사례를 담은 책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및 경축순환농업의 우수한 사례를 모아 ‘2020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달 중 축산농가, 지자체 157개소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축종별 깨끗한 축산농장의 농장관리 노하우(축사 내·외부, 조경,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운영방법(악취저감시설 등) ▶경축순환농업의 현장 적용사례(시설재배 액비활용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리원은 실무자가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도(시·군·구) 축산 담당자 앞으로 배포하였고, 홈페이지(바로가기) 게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관리원은 책자발간과 함께 축종별(돼지, 산란계, 육계, 한육우, 젖소)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기관 SNS에 제공하였습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일선에 종사하는 실무자가 농장 및 시설관리 방법에 쉽게 접근하여 축산환경개선에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습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축산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특별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경축순환농업은가축분뇨를 비료로 사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입니다.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에 여야 의원 10인(김현권, 이언주, 박주현, 이찬열, 이양수, 이만희, 윤준호, 김종회, 유성엽, 이완영)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법안은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로 축산업의 문제를 풀겠다는 것입니다.국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생태계 조성과 가축분뇨의 공공 영역 처리 확대 강화를 지원해야 합니다. 시장, 군수, 구청장은 관할구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수거, 운반, 자원화, 경종농가와 연계, 인접 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고려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2013년 2월 20일 당시에 허가(신고)를 받은 가축업자가가축분뇨 처리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사용중지명령을 할 수 없고, 허가 취소를 명할 경우에는 대통령령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특별법은 가축사육업, 가축분뇨 및 악취 방지 관련 축사 규제, 특정축사 등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