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23.12.21)과 경북 영천(‘23.12.22)·의성(’24.1.9) 등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확산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대응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내 21개 시군(울릉 제외) 방역·환경부서 관계자와 한돈협회, 양돈농협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SF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ASF 바이러스의 양돈농가 유입방지 대책뿐만 아니라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한 방안, 방역부서와 환경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단·소독차량·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관리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멧돼지 기피제 설치, 상시예찰을 통한 검사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환경부서에서 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포획강화, 폐사체 및 포획개체의 신속한 검사 및 보관관리, 발생지역 엽견을 비발생된 타 지역으로 양도하지 못하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동원되는 인력 및 차량, 장비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을 위한 교육 강화, 소독 전담 인력
경상북도가 추진해온 가축분뇨 에너지 사업이 결실을 맺어 탄소배출권을 거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부발전에서는 배출권 확보를 담보로 지역 농업분야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 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지난 28일 도청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대한한돈협회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 전국한우협회 최종효 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개발 및 등록을 위한 행정지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사업의 정책수립 및 지원 사업 개발을 맡기로 했습니다. 또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감축사업 투자 ▷감축사업 등록·모니터링· 검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부발전은 2001년 한전으로부터 분리돼 8개의 화력발전회사(1만1461MW)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주요 기업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남부발전과의 협약은 그간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가축분뇨의 소재화산업(고체연료·바이오차·수소에너지)의 결실로 가축분뇨 고체연료가 농업분야 탄소배출권 방법론으로 등재됐기
지난 6월 경상북도가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커피찌꺼기(커피박)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관련 기사)을 앞서 전해드린 바 있는데 해당 사업에 환경부도 뛰어들었습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2일 경상북도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 등과 ‘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매립되던 커피박을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재활용한 후 축산 농가에 톱밥대체제 및 악취저감제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 이후 관계기관들은 폐기물 처리비용 및 발생량 저감, 축산 농가의 악취해소 및 축분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커피박 재활용과 관련된 정책·제도 및 홍보·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인천광역시는 커피박 무상 수거·운반 및 공급 등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는 커피박 재활용 및 축사악취저감, 재활용된 커피박을 축산 농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커피박 20만 톤을 재활용할 경우 폐기물 처리비용에서 약 200억 원, 축분 처리비용 약 250억 원(우사 톱밥 대처 및
경상북도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처리를 기존 '퇴액비'에서 '고체연료화'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합니다.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가축분뇨 처리에 있어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은 지난 19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가축 분뇨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친환경적 분뇨처리도 할 수 있는 축산분뇨 고체연료화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서명식은 김종갑 한전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최기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삼주 경상북도 축산단체 연합회장,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가축 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를 사용해 전력과 난방에 필요한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경상북도는 가축 분뇨를 연료화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축분 고체연료 인증을 통한 연료화 기술 개발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경제성 분석 ▶기술 확대보급 정책 수립 및 지원방안 마련 ▶축분 고체연료를 이용한 열병합발전 실증 ▶생산에너지의 농축산시설의 활용기
경상북도가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이유로돼지등반입·반출금지조치를취해오고있는가운데자돈분양및입식을못해어려움을겪는농장에 대해 한시적으로자돈이동을 허용합니다. ◈(경기일부(안성, 용인, 여주)․충청권․호남권,제주)돼지자돈이동한시적허용 -기간:2019.11.1.(금)00:00~11.8.(금)24:00까지(8일간) ◈소이동전면허용 -기간:2019.11.1.(금)00:00~별도조치시까지 ※기사 정정: 경기 남부 권역으로 자돈 반출이 허용된 농가는 3개 농가(안동1, 상주1, 군위1)로 특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농장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209.11.01 16:00 돼지와사람 경상북도는자돈에한하여한시적으로1일0시부터8일24시까지 8일간경기(안성,용인,여주, 도내 3개 농장에 한함),충청권,호남권,제주지역으로자돈이동을 허용하기로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ASF와 무관한 소의 이동은 1일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허용했습니다. 자돈반출은 관련 서류(자체점검표․이동계획서)를구비하여 해당 시군의확인및승인을거쳐야하며, 자돈반입은반입농가이동계획서와타도농장자체점검표․이동계획서․정밀검사서를첨부해서신청을할수있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의원(영주)은 각종 제조시설·축산시설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저감하는데 필요한 관리와 지원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악취방지 관리․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29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0일 경상북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처리됩니다. 주요 내용으로 ▶악취발생 실태조사를 하고,이를 바탕으로 매년 각 시·군별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한 수요를 조사하여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악취민원이 있는 지역에 대하여 주민 모니터링단 구성·운영과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자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및 개선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보급과 보급 비용지원을 규정했습니다. ▶악취관리컨설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악취오염 부하량이 많은 돈사에 대해서는 출하 후 입식 전에 돈사에 대한 물청소를 하도록 권고하고, 돈사 물청소작업으로 인해 증가되는 폐수처리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