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보통 '돼지 증식성 장염'이라고 불리는 증식성 회장염은 국내 양돈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만연해있는 질병으로, 이 질병이 없는 혈청학적 음성 농장은 거의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도축장을 통해서 출하한 비육돈을 육안 병변만을 가지고 확인했을 시에는 약 5~20% 수준으로 육안 병변이 나타나지만, 실제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보면 약 90% 이상의 비육돈에서 감염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증식성 회장염은 농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질병이며, 실제 농장 내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사진 1], [사진 2]와 같이 혈변을 보이며 급사하는 급성형 회장염의 경우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준임상형의 경우에는 농장의 증체 지연, 층아리 형성, 사료요구율 감소 등으로 생산비를 증가시킬 뿐 질병 발생을 육안상으로는 쉽게 확인하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는 증체량 및 사료요구율에 대한 지표가 정확히 산출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준임상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동량지재(棟梁之材)란, 대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를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여기서 나오는 ‘대들보’란 우리가 알고 있듯 전통한옥에서 지붕의 무게를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요소인 굵은 나무이다. 양돈농장에서 대들보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양돈인들은 후보돈이라고 답할 것이다. 후보돈은 농장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시작인 동시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들보처럼 농장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함에 틀림없다. 이 같이 중요한 후보돈은 자가생산을 하는 일부 농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돈장에서 도입하게 된다. 도입 이후에는 격리와 순치과정을 거쳐 임신사와 분만사를 오가며 맡은 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사육농장이 같은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수만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요소 중에서도 필자는 후보돈의 도입과 순치라고 말하고 싶다. 후보돈을 올바르게 순치 시킨 후, 기초돈군에 편입시켜 아무런 문제없이 유전적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면 최소한 초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몇몇 농가에서 교배(인공수정, Artificial Insemination) 후에 모돈의 외음부에서 혈농 및 혈액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물론 다른 원인들도 있겠지만, 인공수정 과정 중 특히 심부주입기 사용 시 간혹 자궁내막 등에 상처 및 염증을 일으켜 혈액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필자는 작업자가 심부주입기 사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된 후 주입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혈농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올바른 심부주입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정보들을 전달해드리려고 한다. ■ 인공수정 원리 인공수정에는 액상유전자 주입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자궁경부([사진 1-1]의 ①)에 액상유전자를 주입하는 기존 방식의 인공수정 방법 두 번째, 자궁경관을 지나 자궁체([사진 1-1]의 ②)에 액상유전자를 주입하는 인공수정 방법 세 번째, 자궁경관을 지나 자궁각([사진 1-1]의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준비 준비물 : 거즈, 채취병, 비닐팩, 고무줄 희석준비 : 항온수조(온도 35℃ 설정), 멸균증류수 + 희석제(희석제마다 희석비율이 다르니 주의) 항온수조에 미리 가온 채취준비 : 채취간격, 웅돈상태 고려 후 채취웅돈 선발, 채취실 소독 및 건조상태 유지 2. 채취요령 웅돈 채취실 이동 → 라텍스+비닐장갑 착용 → 의빈대 승가 유도 → 승가 시 마사지를 통해 발기 유도 및 페니스 안 이물질 및 뇨 1차 제거 → 비닐장갑 제거 → 발기된 페니스가 포피 밖으로 나올 때 페니스를 잡고 적당한 압력을 가해 사정 유도 → 증류수로 페니스 주변 및 라텍스에 묻은 이물질 분무세척 → 초기사정분(사정시작 후 5~7초)은 버리고 그 이후의 정액 채취 시작 (초기사정분은 이물질 및 뇨가 섞여 정액의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사정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채취 진행 (사정 도중에 채취와 중지가 반복될 시 웅돈의 성질이 난폭해질 수 있으며, 채취량 및 농도를 통해 웅돈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 ※ 채취 시 주의사항 - 채취 전 의빈대 및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ASF를 비롯한 여러 환경 규제들로 인하여 향후 양돈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외부상황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온 박계영대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신덕산농장은 새 출발을 시작하였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신덕산농장은 19년 8월부터 20년 4월까지 약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첨단 시설과 친환경적인 외부 마감재를 선택해 농장을 신축하였다. 양돈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현대적인 신덕산농장의 외관을 본다면 양돈장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 ▶ 농장 개요 - 주소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 대표자 : 박계영, 이정빈 - 규모 : 모돈 400두 규모 - 시설 :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후보사, 자돈생산농장 - 2주간 Group 관리 - ICT 적용 : 모돈 자동급이기, 자돈 액상급이 시스템, 벌크빈 관리, 양방향 환기조절기 신덕산농장은 금년 초부터 다비육종의 다산성모돈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후보돈 450두 입식을 마무리 하였으며, 철저한 후보돈과 임신돈 관리를 통해 곧 다가올 첫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정부는 악취 발생 저감과 가축 분뇨의 품질 향상 및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하여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는 한층 강화된 퇴비 부숙도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여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시행한다. 내용은 [표 1]과 같다. [표 1] 2019년 농가용 퇴비 부숙도 운영 및 관리 매뉴얼(출처: 축산환경관리원) 퇴비 부숙도란, 퇴비 및 액비의 원료가 퇴비 액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퇴비나 액비를 농경지에 뿌릴 경우, 암모니아 가스로 인해 작물이 손상되거나 악취 및 환경오염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부숙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축종별로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의 기준 항목을 만족해야 한다. 그 중 산화아연은 PWD(이유 후 설사)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산화아연의 설사 억제 효과에 대한 기작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1990년대부터 PWD를 억제하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화재 예방 교육의 목적 안전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이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인간 자체가 갖고 있는 불완전성과 주변 환경에 의해 위험이 항시 상존하게 되며,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위험요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원고에서는 위험요소 중 시설 화재의 주요인 및 예방법,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농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주요인 및 예방법 2-1. 전기화재 2-1-1. 주요인 ▶전선 및 전기제품에서 단락 및 과부화, 누진 등이 생기면 과열과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된다. ▶전선이 짓눌리거나 피복이 손상되면 단락 및 누전이 발생된다. ▶콘센트, 분전함, 차단기 등에 먼지 및 습기에 오랜기간 방치될 경우, 스파크로 인해 전기통로가 생겨 과열이 발생하며 화재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 1,2] 참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과부하의 원인이 되며, 결로가 발생하여 습기유입으로 인해 누전이 발생하며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지난 2월 28일부터 '수의사 전자처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었다. 동물 의약품에 대한 수의사 처방제는 2013년 8월부터 시행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처방약의 종류가 많지 않았으며, 수기로 작성한 종이 처방전으로도 항생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수의사 진료 없이 비전문가의 임의적인 항생제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질병 상황에 맞지 않는 항생제를 자돈 및 비육구간에 항시 첨가하는 농장이 있는가 하면, 예방 또는 치료 목적에 맞게 용량이 설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항생제를 투약하지만 합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2011년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로 항생제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긴 했으나, 생산성이 좋은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농장에서는 아직도 수의사 처방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항생제가 많다보니 이전과 동일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표 1], [그래프 1] 참조) 수의사 전자처방이 의무화되고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