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방역당국은 해외 바이러스 유입은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며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발생은 100% 농장 잘못입니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태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제역 근절은 요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사태와 관련한 설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서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의 주요 원인을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과 차단방역 미흡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아직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백신의 효과성은 입증되었다"라며, "농장에서 백신을 올바르게 접종하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생농장 대부분이 농장 내 일부 개체에서만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점을 볼 때 전 개체에 대해서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일부 개체는 백신접종을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생농장뿐만 영암
헌법재판소(소장 권한대행 문형배)가 지난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심판 사건(2024헌나8)’에 대해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는 출범 2년 11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부처별로 추진하던 주요 정책은 동력을 잃었습니다. 국회에서는 여당과 야당의 구분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 새로운 대통령 선출과 정부 출범이 있을 예정입니다. 같은 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은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모처럼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고,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평균 127.1포인트로 2월(126.8포인트)과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전년동기대비 6.9%). 곡물과 설탕 가격 지수의 하락은 육류와 유지류의 상승을 상쇄했고, 유제품 가격 지수는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 곡물 가격지수 109.7포인트(전월대비 -2.6%, 전년동기대비 -1.1%) 국제 밀 가격은 주요 북반구 수출국들의 작황 우려가 해소되고, 무역 긴장 고조로 시장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공급 압박, 튀르키예의 밀 수입 할당량 폐지 및 환율 변동으로 그 하락폭은 일부 제한되었습니다. 몇 달 연속 상승한 세계 옥수수 가격도 3월에 하락했는데, 이는 브라질의 작황 개선, 아르헨티나의 수확 시작, 중국의 수입 수요 약화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유지류 가격지수 161.8포인트(전월대비 3.7%, 전년동기대비 23.9%) 팜유, 유채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지류 가격 지수도 상승하였습니다. 국제 팜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희망 지자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농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별 악취개선계획에 따라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설·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사업은 대상 지역 및 농가별 지원 시설 등을 더욱 집중·패키지화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악취개선 효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선정 규모를 기존 30개 시군에서 약 20개 시군으로 조정합니다. 평가 기준에서 장비 단일 지원을 지양하고 한 농가에 분뇨처리와 함께 악취저감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신청분야는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입니다. 공모 대상은 축산악취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거나 환경개선이 시급한 전국 지자체로, 각 시·군에서는 관내 농가의 사업 참여 수요 등을 취합해 지역단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도에 제출하면 됩니다. 시·도 및 중앙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시·군을 최종 선정합니다. 농식품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4.2일 2025 전국 청년한돈인 경쟁력 강화 세미나(대전 KT인재개발원, 10:30~) 4.9-10일 한국돼지수의사회 2025 연례세미나(KW대전컨벤션센터) 4.17 오후 5시 세바코리아 웨비나 '알트레신과 함께하는 다산성 모돈 관리의 모든 것!' ◆'25년 4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1% 상승...농산물 -1.1%, 축산물 3.1%, 돼지고기 6.5%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일치로 대통령 윤석열 파면 5일 미국, 한국산 제품에 대해 기본 관세 25% 부과 조치 6일 통계청, 1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8.4...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 수준 9일 통계청, 3월 취업자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 9일 한국은행, 3월 가계대출 전월보다 1.4조원 증가 11일 미국, 한국 등 모든 국가 대상 상호관세 90일간 유예(중국 제외)...국가별 상호관세 10%가 하한 11일
지난 3월은 개학(3.2)과 삼겹살데이(3.3)로 시작해 구제역(3.13-23), ASF(3.16), 초대형 산불(3.22-30) 등의 사건 사고가 이어진 달이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과 국내 정국불안,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에 달러 환율은 한때 1470원대를 넘어 1500원대까지 갈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2%대를 또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 출하두수는 당초 예상과 달리 160만두를 넘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돼지 생산량과 수입량 모두 줄면서 3월 돈가(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는 반등과 함께 처음으로 5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5345원). 이에 대해 유통업계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확인됩니다. 이들은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데 돈가는 거꾸로 가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도매시장 상장두수 감소로 돈가가 급등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8포인트 낮은 93.4로 집계되었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을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12월 계엄사태로 인한 폭락 이래 4개월 동안 기준선인 100 이하에 머물러 소비자가 체감하는 경기상
TO, 홍보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귀사의 광고 문의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위한 신문입니다. 오직 국내산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와 광고만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를 홍보하는 광고 게재는 불가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 드림 ※ 돼지와사람은 수입육 관련 기관·업체뿐만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 협회 및 자조금 등 단체 등의 광고 또한,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과 독자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소비자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추진하려는 할당관세를 즉각 철회하고(관련 기사), 국내 축산업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할당관세는 하반기 돈가폭락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산농가를 무너뜨리는 할당관세 강행, 즉각 철회하라!” 실질적 물가안정 효과 없고, 육가공업체만 득보는 정책,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1. 정부는 물가 안정을 명분 삼아 수입육 및 계란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국내 축산업 기반을 정면으로 흔드는 정책 폭주이며,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오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농가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할당관세 방침에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정부는 '뒷다릿살 부족'이라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려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공급은 충분하다. 2025년 2월 기준 국내산 전체 돼지고기 재고는 42,215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하며 계속 증가 추세다. 특히, 정부가 할당관세 적용 근거로 삼은 후지(뒷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