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환주농장' 박용한 대표와 전남 신안군 '효진팜' 박태오 대표가 축산·양돈부문에서 나란히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이번달 19일(수),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know-how)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제5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총 21명의 농업인을 발표했습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입니다. 농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1차 필기시험 → 2차 역량평가 →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정연도 양돈 부문 농업마이스터 제1회 2013 노정만 대표(경남 함양) 서경철 대표(전북 임실) 서두석 대표(전남 장흥) 송일환 대표(충남 공주) 엄문일 대표(경기 이천) 이남경 대표(충남 공주) 정해옥 대표(경남 진주) 최낙건 대표(전북 군산) 제2회 2015 채영국 대표(경남 의령)
축산환경관리원(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18일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의 적정관리·이용 등 축산환경 분야 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홍보를 위해 ‘시작이 반이다’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환경 교육시스템은 2021년 6개 과정을 개발하였고, 2022년 8개 과정, 32개 교육 콘텐츠로 확대하였습니다. 축산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업무담당자 의무, 축산환경 담당 공무원 양분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축산악취개선, 정화처리, 축산환경실태조사, 깨끗한 축산농장, 경종농가 양분관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이벤트는 1개 이상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자동 응모되고, 수료 후 설문 후기 참여자 중 우수자를 선정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11월 10일, 12월 10일 2회에 걸쳐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5, 치킨 세트,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236명의 당첨자에게 제공합니다. 축산환경관리원 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축산환경개선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추세에 따라 축산·농민·소비자·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2년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가 지난 16일 예산 삼국축제 주무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예산군과 한돈자조금의 홍보대사인 백종원 대표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예산 식재료 5가지 이상을 활용한 요리를 특별심사위원 5명, 현장 맛평가단 20명이 심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전원 대상 한돈선물세트(100세트) 제공, 총 상금 200만원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이 지원한 금상은 각각 상금 100만원씩이 주어지며 ▲우송대학교(예산 꽈리사과버거) ▲혜전대학교(쪽파로 꽉 채운 막창 3종 세트)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예산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요리에 감탄사를 아낄 수 없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한돈 홍보대사 백종원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에서 사료자급 제고 측면에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간척지 유휴지에 가축 사료작물 재배를 적극 확대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관련기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은 17일 국정감사에서 농어촌공사(이하 공사)를 상대로 “국민 1인당 육류소비는 쌀과 버금갈 정도로 축산업은 농업분야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가축 사육에 필수적인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020년 국민 1인당 소비량은 주식인 쌀이 57.7kg인데 비해 육류는 52.5kg에 달합니다. 축산업 생산액도 급격히 늘어 2000년 전체농업생산액의 25%인 8.1조원에서 2019년 40%인 19.8조원까지 금액으로는 2.4배 비율로는 15p가 증가했습니다. 서삼석 의원은 "한국 농어업에서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의 생산·시장 기반은 매우 취약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축 사육에 필수적인 옥수수, 콩 등 배합사료 자급률은 25%에 불과하고, 그나마 조사료 자급률이 82%로 상대적으로 높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 협의회(회장 최영길)와 강원도협의회(회장 배상건)는 이번달 13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협회장들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경기·강원지역 양돈농가를 대변하고 ASF바이러스의 역학 연구 및 위험도 평가 등으로 집돼지에서 ASF 발생을 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박선일 교수에게 경기·강원 농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표 캐릭터 한도니를 활용한 이모티콘 ‘한도니의 돼지런한 일상’을 11일 무료 배포합니다. 이번 이모티콘은 MZ 세대의 감성을 더해 소통을 강화하고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과 언어유희를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한도니’의 모습으로 담아냈으며, ‘넵’ ‘감사합니다’ ‘점메추’ ‘돼박돼박’ ‘돼지런한 하루되세요’ 등 총 16종입니다. 11일 오후 3시부터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ndon_official)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돈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및 11월 4일 오픈 예정인 온라인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준비된 3만 개의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한도니 이모티콘 파일은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고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한돈을 대표하는 캐릭터 '한도니'가
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흑해 지역 곡물 수출이 재개되고 3분기 국제곡물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3분기, 4분기에 각각 15.0%,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때문입니다. 그러나 흑해 지역의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 라니냐 전망에 따른 곡물 주산지 이상 기상 발생 우려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입니다. 9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4% 상승했습니다.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9월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의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고, 밀은 상승했습니다. 옥수수는 톤당 386달러로 전월(393달러/톤) 대비 1.8% 하락했고, 대두박은 톤당 601달러로 전월(619달러/톤) 대비 2.9% 하락했습니다. 밀은 톤당 380달러로 전월(349달러/톤) 대비 8.8% 상승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지난 3월 세계 식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의 수출 재개는 세계 곡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0월 1일 한돈데이(1001)를 맞아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습니다. 한돈데이 기념 소비자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크빌, 도드람한돈, 허브한돈 등 총 6개 브랜드사가 참여, 삼겹살 1kg·목살 1kg세트 구성을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직접 들고 가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 총 1001인분의 한돈 강정을 제공하며, 건강한 한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한돈 팔씨름 대회 및 한돈 1001g을 맞추는 무게 측정 게임, OX퀴즈, 한돈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순금 1돈, 한돈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mall.han-don.com)은 최대 47% 할인 기획전(9월 29일~10월 14일)과 더불어 ‘삼겹살 랩소디’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