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모돈의 지제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모돈은 농장 생산성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모돈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지제 이상 발생률은 8∼15% 이르지만, 한 마리 한 마리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고 치료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듭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모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모돈의 앞다리와 뒷다리 옆에 높이가 다른 초음파 센서(감지기)를 3개씩 총 6개를 장착해 어미의 운동 대칭성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돼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된 값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래프로 변환되며 컴퓨터 화면에서 절뚝거림과 같은 지제 이상 유무 또는 비정상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농장 관리자가 눈으로 확인하던 것을 간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돈의 지제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지제 이상으로 인한 도태율을 줄일 수 있어 농가뿐 아니라 산업
20대의 미국 청년에 의해 자돈 압사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압사는 포유자돈의 폐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미국은 년간 6백만두의 포유자돈이 모돈 압사에 의해 폐사한다고 합니다. 전세계 양돈산업은 그간 압사를 줄이기 위해 스톨이나 관련 예방 장치 개발 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오와 대학의Matthew Rooda 등 미국의청년들은 압사 시에 자돈이 내는 이상음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모돈이 기립할 수 있도록 전기자극을 주는 장치(제품명 'SmartGuard 스마트가드')를 생각해 냈습니다. 스마트가드는 24시간 동안 포유자돈의 음조, 음량 그리고 지속시간 등을 모니터링 합니다. 그리고 압사 시에 나타나는 이상음을 감지하면 모돈에 부착되어 있는 패치에 진동과 전기 충격을 보냅니다. 이를 통해 모돈이 움직이면서 기립할 수 있도록 하여 모돈에 깔린 자돈이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스마트가드는 모돈이 첫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을 경우 진동과 전기 충격을 증가합니다. 그래도 모돈이 움직이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긴급상황을 알려줘 관리자가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치는 작년 미국 내
[본 콘텐츠는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선도사례' 책자의 일부입니다. 발행처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락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스마트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자 전문은 스마트팜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습도 등 축사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사료 및 물 공급시기와 양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농장 ▶ 스마트 축사 기술 구성 ▶ 환경정보 수집장치 개념센서와 통신모듈이 결합된 구조로서 측정된 값을 온실통합제어기에 전달 구성외부환경 센서장 : 온도센서, 습도센서, 풍향·풍속 센서, 감우(강우감지)센서, 일사량 센서내부환경 센서장 : 온도센서, 습도센서, CO2센서 온/습도 센서 •습도센서는 공기 속의 수증기 양을 재는 센서 •농장 돈사 내·외부에 설치하여야 하며 측정된 값을 제어 관리시스템에 보내야 함 CO2센서 •농장 돈사 내부에 설치하며, 측정된 값을 제어관리시스템에 전송함•이산화탄소의 측정을 위한 센서 풍향·풍속센서 •농장 돈사 외부에 설치하여야 하며 측정된 값을 제어관리시스템에 보내야 함•강풍 등에 따른 시설 피해가 예상되면 구조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구조물 점검 등 조치수행 암
[본 콘텐츠는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선도사례' 책자의 일부입니다. 발행처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락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스마트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자 전문은 스마트팜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농가 정보 ▶도입 장비 ▶ICT 도입 목적 및 성과 분석_생산성 향상 ▶성공요인 도출·분석 ▶좋은 환경이 주는 시너지효과 스마트 축사 제주산 돼지고기는 타 지방에 비해 값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품종이 우수하다는 평도 듣는다. 이는 제주 양돈농가가 양질의 고기를 얻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다. 친환경·자연순환농법으로 맛과 영양을 높이고, 청결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려는 제주 양돈업계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제주 양돈업계를 덮친 먹구름 현재 제주도 양돈산업은 위기다. 그동안 보호막이 돼 왔던 ‘타 지방산 돼지고기 반입 금지’가 풀렸기 때문이다. 이제 업계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양돈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더 이상 축산악취와 축산폐수 무단배출 등으로 도민들의 원성을 사서는 안 된다. 제주에서 하루에 도축되는 돼지는 약 3,500마리다. 이 중 30%는 도내에서 소비되고
[본 콘텐츠는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선도사례' 책자의 일부입니다. 발행처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락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스마트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자 전문은 스마트팜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농가 정보 ▶도입 장비 ▶ICT 도입 목적 및 성과 분석_생산성 향상 ▶성공요인 도출·분석 ▶3無 친환경 돼지 사육, 꿈을 현실로 만들다 미국의 FTA 재협상 요구가 거세다. 다른 나라들도 언제 재협상을 요구해 올지 모른다. 개방을 막을 수 없는 상황. 해결책은 생산성을 높여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길뿐이다. 이는 개방 압력을 떠나 어차피 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인건비는 줄이고 고기의 질은 높여야 한다. 그렇다면 답은 뻔하다. 정밀농업을 가능케 할 스마트 축사이다. 설계 때부터 목표로 한 스마트 축사 무악취·무방류·무오염을 실현한 돼지 농장이 있다. ‘3無 친환경 농장’이자 ‘글로벌 최고 생산성 농장’을 목표로 하는 봉동농장이 그곳이다. 하림그룹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하이포크’용 씨돼지 농장인 이곳은 ㈜팜스코바이오인티(대표 박성우)에서 운영하는 농장 가운데 하나다. 이 농장은 준비부터 완공까지 5년이 걸렸
[본 콘텐츠는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선도사례' 책자의 일부입니다. 발행처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락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스마트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자 전문은 스마트팜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농가 정보 ▶도입 장비 ▶ICT 도입 목적 및 성과 분석_생산성 향상 ▶성공요인 도출·분석 ▶손바닥 위에서 돼지를 키운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기본적으로 인간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어차피 모든 기계화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도입도 궁극적 목적은 ‘인력 관리’다.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일하면서 생산성은 더욱 높이자는 것. 이레농장이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양돈업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팜 디자이너’ 경기도 양주 이레농장의 신축 돈사에 들어섰을 때 잘못 찾아온 줄 알고 한참을 두리번거렸다. 놀랍게도 양돈 농가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전혀 안 났기 때문이다. 복장만 작업복일 뿐 리조트에 놀러온 젊은이의 분위기를 풍기는 이정대 실장(31)이 양돈 11년 차라는 것은 더욱 놀라웠다. 이 실장은 ‘팜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원한다. 그가 이 용어를 쓰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
[본 콘텐츠는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선도사례' 책자의 일부입니다. 발행처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락 하에 싣습니다. 모쪼록 스마트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책자 전문은 스마트팜 홈페이지 자료실(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농가 정보 ▶도입 장비 ▶ICT 도입 목적 및 성과 분석_생산성 향상 ▶성공요인 도출·분석 ▶우리 돼지는 국산 스마트팜 설비로 스마트팜 관련 제품들은 국산을 쓰는 게 편리하다. 외국산보다 사후관리가 잘 되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성능이 떨어진다면 백약이 무효다. 다행히 제작업체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국산 제품의 품질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스마트팜의 미래도 그만큼 밝다.부족한 일손 해결책은 자동화뿐스마트팜은 현재 국내에서 ‘과도기’ 상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촌의 변화를 이끌어 갈 흐름으로 각광을 받지만, 현재 농가에서 활용되는 수준은 걸음마 단계인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전남 장수의 보물촌흑돼지농장이다. 이곳은 스마트팜의 현주소와 풀어가야 할 숙제, 그리고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보물촌흑돼지농장의 박기현 대
앞으로 양돈현장에서 영상 정보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예정입니다.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 인터넷), Big Data(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스마트팜(Smart Farm)'이라는 이름으로 양돈현장에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 산업규모로 본다면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으나,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고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당장 99% 양돈관리자의 손에 어느새 스마트폰이 놓여져 있고 정보 검색에 있어 과거 '지인(사람)'이나 '양돈서적'보다 '인터넷'이 더욱 친숙한 수단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변화는 농장 단계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큰 틀에서 함께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스마트팜'에 필요한 기술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제품화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이 가운데영상 정보의 다양한 활용이 점차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단순히 영상 정보를 기록(CCTV, 바코드 인식)하는 것에 나아가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용도로도 사용 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영상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한다: 카메라를 통해 읽어들인 돼지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